공부차 티 아카데미 오픈 특강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부차 해외담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5.206) 작성일17-04-02 22:46 조회2,181회본문
공부차 티 아카데미 첫 강의가 성황리에 오픈 강의를 마쳤습니다.
아카데미의 첫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공부차에 대한 신뢰로 많은 분들이 신청하셨고,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차 티 아카데미 곧 다음 강의를 공지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중국차와 중국어
중국차를 배우다 보면 중국어를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오세진 선생님께서는 중국차와 관련된 단어와 표현들을 알려주시고 어떻게 발음하는 지 알려주셨습니다.
인사하기, 감사하기 등 간단한 중국어 표현을 배우고, 중국어를 알면 쉽게 이해되는 여러 용어들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압취
수평호에서 압취는 ‘오리 주둥이’를 말한다는 사실과 수평호를
왜 수평호라고 부르는지도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도파서시호에서 ‘도파’란 중국어로 ‘뒤집힌
손잡이’를 의미한다고 알려주시고 발음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밖에
우리가 차생활을 하면서 쓰는 도구들을 직접 중국어로 발음해보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이암차 [주제별 차교육]
무이차와 무이암차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무이산 여행 꿀팁,
차를 만드는 시기와 홍배를 하는 시기,
홍배라는 것을 왜 하는지 등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좋은 무이암차가 만들어지는 지, 그리고 품평법과 좋은 무이암차의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부차에서 제공한 정암 수선, 구룡과 육계, 마두암 육계, 노총수선을
맞보면서
무이암차의 특징인 암운岩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암운에 대해 확실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현지에서
직접 무이암차를 공부하고 오신 김진평 선생님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무이암차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별 차교육은 이번에는 무이암차였지만, 다음 차 강의부터 계속 변경됩니다.
찻그릇 이야기
도자기의 역사와 변천에 대해서 일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에서 찻잔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천엔 차회에서의 격조, 그들이 차와 찻잔을 대해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의흥에서 자사호 공예 대사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박홍관 선생님께서 느낀 그들의 솔직함과 정직함, 그리고 인격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박홍관 선생님께서 수장하신 백산 김정옥 선생의 찻잔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명품 찻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찻잔을 선택할 때의 꿀팁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홍관 선생님의 지론은 찻잔은 소박하고 맑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여러 찻잔을 보고 만져보면서 맑고 소박한 찻잔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기초 차 교육
차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배웠습니다.
차와 커피와 비교하면서 어떤 성분이 차이가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육대 다류를 직접 시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부차에서 제공한 양질의 육대 다류 차품들을 한번에
맛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였지요.
1 벽라춘(녹차)
2 백모단(백차)
3 몽정황아(황차)
4 설편(청차)
5정산소종(홍차)
6 육보차(흑차)
특히, 녹차는
물 온도를 다르게 우려서 맛과 향의 차이를 구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조건을 일정하게 하여
차품을 비교하니, 각 차품의 차이와 장단점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찰음식 실습
흑임자 연근죽
봄나물
봄나물전
쑥 연근 나물
봄 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사찰 요리를 배우고 먹어보는
수업으로,
백종원의 쿡방과 같은 분위기의 수업이었습니다. 이런
요리들을 배우고 먹어봤습니다.
흑임자 연근죽
봄나물전
냉이겉절이
쑥 연근 나물
머위들께볶음
평소에 사찰음식이나 채식은 맛없다는 편견이 깨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오신 금귤(낑깡) 짱아치도 맛있었습니다.
선생님 그 밖에 모든 재료를 엄선하시고 고추장도
직접 담그시는 등
올바른 먹거리, 친환경 먹거리의 장점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사찰 음식을 먹으면서 공부차에서 제공한 육보차를
한 잔 마시니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중에 쌓인 모든 스트레스가 이 수업 한
번으로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티 베리에이션[티목테일]
티 베리에이션 도구와 각종 시럽들
집중하면서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장미 마티니
그린 아이스티를 직접 만들어 시음하는 수강생
차를 음료의 재료로 보고 다양하게 응용하는 이론과
실제를 배웠습니다.
차를 음료의 재료로 이용할 때 주의사항과 노하우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여러 차 중에서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활용될 때 좋은 차와
그렇지 못한 차들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아래의 티 목테일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그린 아이스티
장미 마티니
시원하고, 달고, 맛있고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차를 사용하니, 천연의 향과 깊은 뒷맛을 남겨서 차가 음료에서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위해 한번 만들어주고 싶은 티목테일이었습니다.
*그린 아이스티는 공부차 제공 녹차를 냉침한 것을 베이스로 하였고,
장미
마티니는 공부차에서 제공한 장미차를 썼습니다.
차와 건강
“차를 마시면 건강해진다?”
모두들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차를 마시는 법은 따로 있었습니다.
몇 가지 유의점을 지키면서 차를 마실 때, 차는 최고의 건강 음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상훈 교수님은 차를 너무 뜨겁게 마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찻잔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이중으로 된 찻잔이나 큰 찻잔은
차의 온도를 가늠할 수 없고, 또 차의 양이 많이 좀처럼 식지 않습니다.
이런 찻잔은 피해야 할 찻잔입니다.
교수님과 직접 온도계로 찻잔
별로 온도를 측정해보면서 실제로 이론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차 생활 하는 데에 실용적이고
중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공부차님에 의해 2017-04-03 06:14:35 다회 이야기에서 이동 됨]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