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종류에 따라 맛있게 우리는 방법을 알고, 

우린 차의 색과 향, 맛, 그리고 마시고 난 뒤의 후미까지 보다 천천히 음미해보았습니다.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차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茶가 아닌 대용차를 애용하는 문화와 정서인데, 

차나무로부터 茶가 나오고 만들어지는 방법에 따라 다채로운 차를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앞으로 지금보다 더 풍성한 차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함께 평차한 녹차는 보성의 증청우전과 덖음우전으로, 우리는 물의 온도가 중요했는데요, 

물의 온도와 더불어 녹차를 부드럽게 우리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직접 우리며 녹차의 감칠맛과 배냇향을 더욱 진하게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홍차로는 기문홍차극품과 정산소종을 평차했습니다. 

정산소종이 나는 자연환경과 탄생 스토리를 푹 빠져 들을 수 있었고, 

기홍극품은 그 자리의 모든 분들이 달콤한 꿀향, 난향이라고 표현하며 감탄했습니다.

차의 세계를 알아가는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다음 주가 벌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