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아카데미] 차와 만나茶 2강. 차의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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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3.16) 작성일21-03-25 12:15 조회990회본문
'차와 만나茶 3주 과정'
2강. 차의 발효 후기
발효도에 따른 차 종류에 대해서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공부화차', '난화향장평수선', '진년고수육보차'
동시에 차의 개념과 다양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하시다고요?후기 속으로 Here we go!
미생물 발효로 발효도가 높은 육보차, 안화흑차와 반산화 발효인 우롱차.
잎에 따라, 발효도에 따라 나타나는
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년고수육보차'와 '공부화차'의 차이도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같은 흑차 이지만 공부화차는 시원한 향이 더 강하고 육보차는 빈랑향이 더 강했습니다.
두 차는 잎 원료가 다르고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기 때문에
취향 껏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난화향이지만 구수한 향도 났던 ‘난화향장평수선’은 열탕으로 우려줘야 합니다.
난꽃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난화향이 나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여러 번 우려도 향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난화향장평수선의 엽저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자리가 붉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자리에 상처를 내서 발효시키는 원리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원리네요:)
‘진년고수육보차’를 마실 땐 여러 자사호로 우려서 시음해보았습니다.
자사호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쭤보니
자사의 개념, 가치, 작품성, 니료의 특성의 핵심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사호의 색구분은 크게 자니/홍니/단니 구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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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생소했던 '차의 발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직접 차를 우리고 시음해 봄으로써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느끼고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차는 알면 알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후기를 마무리하다보니
강의 마무리에 마셨던 ‘공부화차’가 눈과 입에 아른거립니다.
처음에 마셨던 '공부화차'를 탕관에 넣어 강의가 끝날 때까지 우렸고
강의 마무리를 하면서 마셨는데 시원한 향과 맛이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차인데 우리는 방법과 시간에 따라서도 다양한 맛을 낸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배울 강의가 정말로 기대됩니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