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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黑茶)만의 놀라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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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부차B2B 작성일20-08-20 20:58 조회3,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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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안화흑차를 처음 접하게 되면 대부분 고개를 절래절래 할 것입니다. 겉 외형에서 보여지는 투박하고 낡은듯한 형태와 창고의 습한 향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후발효차인 흑차는 녹차처럼 신선한 향을 품은 어린잎도 아니고, 홍차와 같이 단고구마와 같은 단향과 맛이 정확하게 느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흑차를 일단 마셔보면 다른 차류와 확연하게 비교되는 흑차만이 갖는 가치와 매력에 매료되어 모두 흑차 마시는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1.원료의 선택()

매년 청명절전이면 많은 차농가들은 서둘러 봄차를 채엽하기 시작합니다. 대게는 녹차 또는 홍차를 생산하기 위해 여린잎의 11엽 또는 12엽으로 서로 늦을 세라 앞을 다투어 찻잎을 채엽 합니다.

 

, 흑차는 그렇지 않습니다. 흑차를 만들기 위한 찻잎을 채엽할때는 봄차를 채엽한 후 반 개월이 지난 시점에 시작합니다. 거칠고 튼실한 대엽의 찻잎과 줄기 모두 흑차의 주 원료가 되며, 완성된 차는 발효 숙성을 위해 대게 광주리안에 넣어 보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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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의 줄기(茶梗)

흑차가 생산되어 시장에 나온 후, 후발효를 위해 점차 성질전환을 하게 되는데, 발효가순조롭게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찻잎 줄기를 요구합니다. 찻잎 줄

기가 적절하게 내포되어 있지 않으면, 병차()와 전차()등의 유형으로 만들때에 공간없이 응집되어 산소공급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후발효에 불리하며, 금화균(관돌산낭균 冠突散囊菌)의 성장과 번식이 어려워져 좋은 등급의 차를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중국 호남성에서는 흑차 생산시 필요한 적정량의 줄기를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평균등급의 복전차()는 줄기 함유율을 20%, 천첨(天尖) 5%, 공첨() 6%, 생첨(生尖) 10% 와 같거나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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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금화의 특수성

흑차를 생산하는 가공 과정중 황금빛깔로 아주 작은 알맹이가 곳곳에 생겨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이를 금화(金花) 또는 관돌산낭균(학명, 冠突散囊菌)이라 합니다. 중국 안화지역에서의 특수한 환경속에서 가공하여 만들어진 복차에서 피어난 금화를 가장 좋은 품질로 여깁니다. 금화는 안화지역이외 흑차 생산하는 곳에서는 흔히 보여지지 않으며, 생장방법 또한 국가기밀로 진행합니다. 관돌산낭균은 체지방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춰주며 장내 대사조절에 특수한 효능을 일으키는 부분에 비교적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특별한 토양, 생장환경

중국 안화지역에는 특별히 6억년전부터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오래된 암반층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를 빙적암()이라 불립니다. 암반층은 황토, 자갈, 돌이 고루 섞여 층을 이루고, 토양은 풍화되어 완전합니다. 자갈이 많고, 다양한 색으로 어우러진 암반층은 투과성능 또한 좋습니다. 이러한 빙적암이 있는 환경속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자란 차나무로 만든 흑차는 유기질과 각종 미네랄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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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음다()와 양생()

중국 강남(江南)지역의 사람들은 대게 신선하고 향긋한 녹차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녹차의 경우, 비산화/비발효차로 후발효를 하지 않기에 보관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맛과 향이 점점 사라져 신선함과 향긋함을 유지하기 어려워 되도록 1년안에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마실 수 있는 골동(古董)입니다.

100%이상의 발효를 지속하는 흑차는 우려서 마시기도 하지만 끓여 마시면 보다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100도 이상의 끓는 물로 우려야 영양성분이 잘 배출됩니다. 흑차는 유효기간이 없이 계속 발효가 진행되기에 연수가 오래될수록 좋고, 연수가 오래된 것은 향과 맛도 좋습니다. 게다가 양생가치가 높아 흑차를 마실 수 있는 골동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숙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흑차는 홍차와 녹차에 비해 카페인, 폴리페놀 함량이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다당류, 갈산등의 함량은 높고, 향기 성분중 에스테르류, 알코올류, 알데히드류의 화합물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또한 흑차에 함유된 테아닌은 뇌내신경전달 역할을 하여 흥분조절, 진정효과를 나타내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에 숙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