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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속 '갈산'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뱃살은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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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작성일17-11-06 11:40 조회2,5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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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차의 효능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떨어뜨려
체지방 축적 막아주고 배출까지
카테킨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
보이차 추출물, 2중 기능성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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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이차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혈관 건강에 적색등이 켜진다.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이에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보이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이차(Puer tea, 푸얼차)는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던 발효한 흑차의 일종이다.
홍차와 비슷한 적갈색으로 푸얼현 차 시장에서 모아 출하해 푸얼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이차는 예로부터 체지방을 줄이고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약차'라도고 불렸다. 중국 옛 문헌에서는 보이차에 대해
"우리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숙취, 소화, 갈증해소에 도움을 준다",
"화기가 생길때 보이차를 끓여 마시면 그 기운이 밖으로 나온다",
"담을 없애고 장을 원활하게 한다" 등으로 설명했다.
 
 
보이차의 '갈산'성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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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관 내부가 깨끗해야 한다.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 내벽에
혈전이 생기고, 혈전으로 인해 혈관은 점점 좁아져 혈액순환장애, 심한 경우
혈관이 막혀 중증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보이차 추출물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바로 보이차의 '갈산(Gallic Acid)' 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갈산은 콜레스테롤을 소장에서 흡수되도록 하는 효소인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의
활성을 막아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린다. 또 콜레스테롤이
담즙산과 결합해 간으로 재흡수 되는것을 막아준다. 재흡수가 억제되면 신체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면서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다.
 
 
이러한 보이차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는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2007년 annals of nutrition Metabolism에 실린 논문 'Efficacy and Safety of Chinese Black
Tea(Pu -Ehr)Extract in Healthy and Hypercholesterolemic Subjects'에서는 고콜레스테롤증
환자 21명(평균 연령 62세, 약물치료 환자 10명 포함)을 대상으로 보이차 추출물의 효과를
실험했다. 이들은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4개월간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은 12.7%, LDL콜레스테롤은 17.4% 감소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은 4.53% 증가했다. 이에 해당 연구진은 "보이차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하게 감소시켜 동맥경화,비만등으로 유도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 내장 지방 8.7% 감소
 
 
중, 노년층이 혈관 건강과 더불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복부비만이다.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부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라는 의미에 그치치 않는다.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과 연관이 깊기 때문이다.
보이차 추출물인 갈산은 체지방 감소를 통해 복부 내장지방을 관리해준다.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과다하게 쌓인 체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인 '라피아제'활동을 방해한다.
라피아제는 우리 몸으로 들어온 지방을 분해시켜 체내로 흡수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갈산이 이런 작용을 방해해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2011년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이러한 보이차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3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8명에게는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을 마시게 하고, 다른 한 그룹(18명)은 보이차를 마시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두 그룹 모두 매이 1,800Kcal의 음식을 섭취했다. 그 결과 보이차를 마신 그룹은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내장지방은 4.3% 증가했다.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1,800Kcal의 음식만을 섭취한 다른 18명의 그룹에 비해
체중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물질 풍부, 스트레스 완화 도움
 
 
보이차에는 카테킨과 테아닌도 풍부하다. 카테킨은 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세포 노화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항당뇨, 해독작용, 비만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한편, 데아닌은 카페인의 흥분 작용을 억제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마실때 나타나는 불면,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보이차의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섭취량이 중요하다. 보이차의 체지방 감소 및 항산화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차의 형태보다는 추출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매일 일정량을 마셔야 하므로 차를 마시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보이차 성분을 압축한 추출물형태의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이차의 추출물에 대해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인정했다.
 
 
 
< 출처: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0/201710300210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