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으로 만든 보이차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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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ngboocha 작성일20-08-04 10:45 조회1,583회본문
보이차고 공차贡茶의 시작 :
운남성 이무지역 출신으로 최초로 진사가 된 이개기는 어릴 때부터 차를 연구하고 심폐를 맑게 해주는 보이차를 마셨는데, 황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819년 황제에게 자신이 만든 보이차(차고)를 진상하고, 차고 맛에 탄복한 황제는 중국 명차로 지정하고 이개기를 예공진사로 책봉하고 최초로 황제의 차를 관리하는 공차감독관으로 임명됩니다.
우디에니乌爹泥는 차고를 부르던 옛이름입니다.
청대 황제에게 공납할때는 차고가 아니라 우디에니로 받쳤습니다.
4대째 이어온 비방祕方과 가업계승 :
300년이상의 봄차만을 다년간 후발효와 전통법제하여 차의 좋은 진액만 남긴 차고를 항아리에 담아 약 8년이상 재숙성 하면 비로서 고급 풍미와 보건효과가 좋은 차고가 완성됩니다. 20년이상 된 차고는 극고로 부를 정도로 매우 희소한 명품차입니다.
효능효과 :
구강, 식도, 위, 장안의 염증을 해소하고, 혈액속의 염증수치를 완화하고, 상처부위에 바르면 상처가 빨리 아물고, 몸안의 습기와 한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 :
차고는 아이들의 모든 부스럼치료에 좋다고 해서 동남아 등지에서는 아이도 마실 수 있는 차로 여기고, 아이차孩儿茶로도 불렀다고 합니다.
청(淸)나라 사람 조학민(趙學敏)이 지은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에 “보이차고(普洱茶膏)는 여러가지 병을 고칠 수 있는데 배가 더부룩할 때, 추위를 탈 때 생강과 같이 끓여 마시고 땀을 내면 바로 좋아집니다.
입안이나 목에 상처나 염증이 있으면 차고를 5분 정도 머금으면 다음 날이면 낫는다. 데었을 때도 상처에 바르면 치료된다”는 내용을 전합니다.
입병인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돋거나 과로로 인해 입안이 허는 경우는 물론 편도염, 위궤양, 위염 등의 보이차고가 통과하는 소화기관의 염증에 대해서는 강력한 치유 즉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진통 효능도 있어, 치통, 두통 등은 물론 숙취나 소화불량 등에도 좋은 이 보이차고를 여행을 좋아했던 아Q정전의 작가 노신(주수인)도 즐겨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