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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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곡장의 보이차 수장(구매,저장)에 대한 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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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다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40.96) 작성일14-05-31 15:41 조회3,1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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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곡장 보이차 수장에 대한 견해 -

 

진(陳)”이라는 글자는 보이차의 핵심이다. 따라서 보관법은 매우 중요하다. 전통 보이차가 천천히 후발효 하는 과정은 보이차 품질의 형성되는 과정이자 가치가 올라가는 과정이다. 인공발효한 숙차는 일정 시간 보관하면 품질이 더욱 좋아지고 품질의 개선과 함께 보이차의 가격 또한 높아진다. 따라서 보이차는 음료로서의 성격과 수장품으로서의 성격 모두를 갖추고 있다. 희소한 진품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보이차는 오래 될수록 향기롭고 가격이 올라가서, 이미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보이차를 보관할 때는 구매, 분류, 저장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는 구매이다
구매할 때는 자신의 기호와 목적, 시간에 따라서 차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몇 년 후 차의 품질이 좋아진 뒤 마실 계획이라면 숙차를, 장기적으로 보관하여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겠다면 생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생차가 숙차처럼 변하려면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차의 생산지와 차창을 확인해야 한다. 원료가 좋고 품질이 안정적인 차창의 차를 보관한다면, 대수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래된 차에서 나온 차는 가장 좋은 등급이기 때문이다.

또한 구매할 때는 차의 연도와 품질을 잘 감정하고 구입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두 번재는 분류이다
나중에 감상이나 거래를 할 경우를 대비하여 구매 후에 보이차 보관 기록을 잘 만들고, 구매한 차의 시간, 지역, 차창, 품종, 등급, 이름, 대수차인지의 여부를 잘 분류하여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 차의 상표 옆에 자신의 보관 인장을 찍거나 붙여놓을 것을 추천한다. 명인이 소장한 명품은 나중에 가치가 오를 소지가 더욱 많다.

 

세 번째는 저장이다
보이차는 저장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전용 보관실이 필요하고, 보관실 내부는 직사광선과 빗물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온도는 25도 정도, 습도는 75도 정도가 적당하며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 절대로 맛이 서로 다른 차를 함께 넣어두면 안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전용 보관실을 따로 만들거나 격리하는 것이다. 또 차 주변에 다른 물건들을 놓아 차가 냄새를 흡수하여 맛과 향이 변질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산차는 도기로 된 큰 항아리에 보관하고 병차와 전차, 타차는 통풍이 잘 되도록 나무 선반에 보관한다. 가장 좋은 나무 선반은 재질이 성기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다. 차를 보관 할 때는 3개월 간격으로 한번씩 위치를 바꿔주는데 이는 차가 변질되거나 기생충이 침입하지 않았는지 등을 검사하기 위함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차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3개월에 한번씩 차를 밖으로 꺼내서 자외선으로 보관 통을 소독 및 살균해주는 것이다.

문제가 발견되면 빨리 조치를 취하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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