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종료 | '茶가 생각나는 10월의 청담 음악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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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小路茶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03 16:01 조회1,513회본문
'茶가 생각나는 10월의 청담 음악회'
2019년 10월 31일.
청담 골목 구석구석에 구성진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진 날이였습니다.
슬픈 듯 아련한 오트곤바타르어기님의 해금 연주와
국근섭님의 우아한 춤사위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들, 경적을 울리는 자동차들 속
오롯이 음악에 빠져든 몸짓.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이내 집중하게 된 사람들, 무대 위에서 함께 춤을 추던 학생들,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는 또 다른 사람들,
모두가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이겠지요?
차가 생각나는 10월의 청담 음악회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공연과 무대였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국근섭, 오트곤바타르어기 두 분의 선생님과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5초의 즐거움. B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