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행 | [차여행 후기] 백사계 차창, 호남성 차엽 총공사(2019. 12.20 ~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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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부차 청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11 12:38 조회1,629회본문
80여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백사계 차창에 도착했어요
백사계 상품 체험관과 박물관이 이어져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흑전차로 내부장식의 일부를 멋지게 표현했네요
보기만 해도 넉넉해 집니다.
박물관 내부를 잠시 둘러볼께요~
화권차로도 알려진 천량차,
오랜 역사를 지닌 백사계 답게 차의 보관/숙성시설도 정말 크고 많았습니다.
크기가 다양하죠?
앙증맞은 크기의 십량차도 보이네요
원료 보관실이예요
일반사람 키의 두,세배높이로 높게 높게 쌓여있어요~
일정한 습도와 온도가 맞춰진 숙성실에서 자연 금화 꽃이 핀 후,
상품화되어 나온 복전차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발효실에 들어가니 농익은 안화흑차의 향이 골고루 퍼지니 좋습니다.
"흑차지원, 편류구주", 호남성 안화현은 흑차의 근원지로써,
강물의 흐름과 같이 세계 각지로 널리 뻗어나간다는 의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고차원"
고차수 차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어요
우기로 인해 고차원을 둘러볼때 비를 조금 맞았어요.
일정을 끝내고 안으로 들어와 따뜻한 복차 한잔 마시니, 점성있는 부드러운 차맛으로 기분도 좋고, 몸도 금세 따듯해졌어요.
백사계 차창 류신안 대표와 직원들이 공부차 여행단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미식가들이 많기로 알려진 호남성지역은 맛이 대체로 매워요. 고추를 골고루 사용하여 시원하면서 매콤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대표음식을 마음껏 먹고나니,
대표 백주 50도 이상의 "귀주"가 기다립니다.
도수가 높지만, 굉장히 맑고 깨끗하면서도 진한 맛으로 백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쥔저위엔 유기농다원 참관을 하려면, 백사계 차창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해야해요.
배가 도착했습니다. 함께 이동해 볼까요~
두텁고 튼실해 보이는 찻잎이 보이시나요?
자연환경 조건이 좋아 폴리페놀,아미노산,미네랄성분이 풍부합니다.
호남지역 대표 간식차인 "레이차".
우리나라 미숫가루와 같은 맛인데요, 단맛과 구수한 맛이 좋아요.
견과류와 쌀튀밥이 들어가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안화흑차 평차시험에 필요한 수업을 듣기위해 백사계 차창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전문 평차사의 전담교육진행으로 안화흑차 차예기술과 품질 평가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번째 수업, 기본 차예수업을 통해 안화흑차를 멋있고, 맛있게 우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두번째 수업, 백사계 안화흑차의 제품 및 가공공예 소개를 하고있습니다.
<3첨, 3전, 1화권>
3첨: 호남 설봉산맥 일원의 대엽종 1급(천첨), 2급(공첨), 3급(생첨)의 흑모차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천첨과 공첨은 광주리에 담겨 황제에게 진상되었던 차로 알려져있어요
3전: 흑전, 복전, 화전으로, 예로부터 백사계에서 제작한 이 3전을 최고로 여겼습니다.
원엽의 청향을 유지하고 순후한 진한 맛이 있어 끓여 마시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1화권: 주로 천량차를 말하며, 차마고도를 따라 운반.보관중 변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정 7명이 한 조를 이뤄 전신주 모양으로 단단하게 제작하는 천량차 제작 기술은
백사계에 의해 1997년 중국 비물질유산으로 등록.복원되어 생산되고있습니다.
대엽종의 찻입을 보세요, 정말 크죠?
손바닥 크기만 합니다.
복전차의 금화가 골고루 잘 퍼져있는지, 자세한 입자의 형태를 볼 수 있어요
세번째 수업, 등급별 차엽 평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당 연구원이 차엽의 크기,종류에 따라 자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위에서 부터 3첨, 3전, 1화권의 형태를 볼 수 있어요~
시음 해볼까요?
안화흑차는 종류, 제다 방법에 의해 맛의 구분이 미세하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었어요
차의 심평으로 품질 좋은 차 선택에 있어 확실한 판단력을 갖게되어 만족스러운 평차 시간이였습니다.
안화흑차를 골고루 시음하고 느낀점은 대체적으로 향긋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았어요~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윈타이산 다원 및 빙적암을 볼 수 있는곳으로 이동해왔어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잠시 멈추어 시선이 머물게 됩니다.
면적이 굉장히 넓었어요, 끝없이 연결되어있는 산맥의 길이 보이시나요?
전반적으로 둘러보고나니 슬슬 배고파지네요. 오늘은 윈타이산속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산속 분위기를 느끼며, 느낌이 다른 호남음식을 먹어야겠어요~
외관에서 느껴지는 이 친숙한 분위기는 저만 느껴지는 걸까요? ^^
좋습니다~
식사 자리 아래보시면 숯으로 불을 때우고 있었어요, 쌀쌀해진 날씨로 인한 추위를 금세 잊게 해주네요.
잠시 손을 녹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볼께요~
정말 다양하죠? 잘 먹겠습니다~!
다음날 마왕퇴 박물관에 참관했어요.
1971년~1974년경 발굴조사한 중국 호남성 창사시에 있는 마왕퇴 한묘 3기 중 제3호묘.
호남성 주둔군이 소련의 공습에 대비하여 창사병원의 지하 병실을 짓기 위해 공사를 하던 도중 공구가
우연히 무덤의 한 귀퉁이를 건드리면서 무려 2천여년 만에 그 모습이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마왕퇴 한묘란 전한초기 장사국승상을 지낸 이창과 그 일가족 3명의 공동묘지로,
이곳에서는 완벽하게 보전된 여성 미라와 함께 3천여 점에 달하는 각종 유물들이 출토 되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해요~
굉장히 넓고 깊은 묘지의 형태를 볼 수 있어요.
각이 잘 잡혀있는 둘레, 균일하고도 알맞는 크기의 층과 선이 정교합니다.
점심식사하러 온 이곳은 다양한 해산물류,육류,야채류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호남음식점인데요.
디피되어있는 음식과 함께 올려진 팻말 보이시죠? 원하는 음식의 팻말을 모아 직원에게 가져다주면 바로 요리를 해주세요.
주문하기도 쉽고 간편에서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식사를 한 후, 호남성 차엽도매시장에 왔어요
이곳은 안화흑차(천량차 기타)도 만들지만, 홍차로 복전차를 만드는 "홍복"의 상품도 있었어요.
안화흑차, 홍차류의 다양한 차를 시음중입니다. 맛이 참 좋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차를 마시지만, 추운날씨에 차 한잔은 움추려든 몸을 녹여주어 더욱이 좋네요
안화 홍차 복전차 입니다.
홍차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과향에 금화균에 의한 점성이 더해저
목넘김이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호남성 차 도매시장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상점이 촘촘하게 모여있어요.
한곳한곳 시간내어 보신다면 하루는 걸려요. 시간 넉넉히 준비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깃든 백사계 전차의 모습입니다.
형태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백사계상품이 판매되고있는 지점입니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캡슐형태로 낱게 포장되있어 간편하고 선물하기에도 좋았어요~
벌써 마지막 밤이네요, 역시나 호남음식으로 정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서 질리지가 않아요
멋진 외관을 지나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 장식에도 굉장히 신경쓴 모습이예요.
단체로 식사하기 정말 좋았어요~
또 생각나네요, 호남음식!
다음여행은 미식여행으로 준비해서 호남성을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마무리하고 인천공항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겠어요.
호남성 백사계차창, 호남성 차엽 총공사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일정으로 공부차 여행단은 자사호의 고향 이싱을 가려 합니다.
곧 이싱 자사호 차여행 후기에서 만나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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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3기 백사계 비즈니스 교육반 성공 개최를 축하합니다. "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화흑차 전문 교육을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 시험준비로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