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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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후기 | 다회처럼 재밌게 열린 삼학 평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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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73.88) 작성일24-05-25 01:47 조회3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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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차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3가지 다른 차실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동일한 차를 마십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지하게 차를 대하는 모습에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육보차는 생소하다. 

육보차를 생산하는 회사중에 규모가 가장 큰 오주차창, 브랜드 파워가 가장 센 삼학 육보차를 광서 오주차창 유한공사 회장, 제다대사 등 임직원과 함께 평차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차는 역시 설명을 들으면서 마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
첫번째 차는 85112는 땀을 흘리게 하는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최고급 진향, 삼향을 느낄 수 있는 차였습니다. 08년 1급원료, 12번째 생산품
두번째 차는 35009는 한국에서 15년도부터 보관된 차인데, 향이 높고 고삽미, 회감이 좋았습니다.  
세번째 차는 14년 고수육보차는 고산의 원시산림에서 300년이상 자란 고수로 만들고, 16년부터 한국에서 보관 했습니다. 기분좋은 고삽미, 회감이 좋고 진향이 진했습니다. 

한국에서 약 10년간 보관된 차를 처음 마신 원얼깡 회장, 허메젼 대사는 중국 남쪽 보관보다 훨씬 향이 높고, 맛이 진하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네번째 차는 18년 1급으로 만든 85122입니다. 오신 손님들이 강한 빈랑향을 느껴보고 싶다고 제다대사에서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85122를 가져와서 우렸습니다. 강력한 빈랑향은 저처럼 육보차를 많이 마셔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다섯번째 차는 품삼십으로 오주차창에서 30년간 보관한 차입니다. 18개월간 차교에서 보관한 후 6개월간 목판건창에서 보관하는 것이 삼학차의 중요한 생산 기준입니다. 품삼십은 30년간 목판건창에서 숙성되어, 육보차에서 얻기 힘든 화향이 있고, 다양한 향기와 맛을 선사합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짜임새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찻자리는 항상 즐겁고, 다회는 항상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습니다.

소로차실에서 열리는 여러 다회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08년 85112 진향, 삼향이 매우 좋습니다. 



품삼십 - 진향, 빈랑향, 화향이 참 좋습니다. 육보차에서 화향이라니...



운남차실 - 화기애애한 분위기, 차 맛도 좋고, 사람도 좋고, 투자가치도 좋고 ㅎ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동암차실 - 조용조용하게 차 맛에 집중하고, 기가막히게 맛있는 차만 골라서 마십니다.^^

어떤 맛이 가장 좋은지 비교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용동차실 - 허메이젼 제다대사와 차를 사랑하는 박사님들이 육보차를 평차하는 모습 
연구하시는 분들 답게 제다 기술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



광서 방송국에서 오신 두 분은 촬영하는 내내 바쁘셨습니다. 
그런데, 품삼십 마실 때는 어느세 와서 마시고 있습니다. 마시면서 하는 말, 중국에서는 정말 마시기 어려운 차라고 합니다.

차창에 오는 귀빈들에게만 내놓는 차라고 하네요.



평차회 끝나고 먹은 간장게장을 잘 먹어줘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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