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백차 시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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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롱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0 17:40 조회998회본문
안녕하세요
공부차의 쟈스민 백차 시음후기입니다!
차소개
"향긋한 쟈스민 향이 달콤한 백차에 스며들어 향은
머리를 맑게하고 맛은 목을 따뜻하게하는 신비로운 조화가
부드러운 단맛과 진한 향기를 잘 내어줍니다."
이번 차는 티백이에요
종이 티백이 아니고 진공포장으로 냄새와 습기로부터 차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이 아닌 야외에선 잎차 마시기가 굉장히 번거로움을 느끼는데
티백이라서 마시는데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어린잎으로 만든 하얀색 찻잎이 확인가능합니다
쟈스민향을 6번 합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뜯었을 때 물을 붓지 않았는데도
꽃향이 확 났습니다
티백이지만 향을 더 즐기고 싶어서
찻잔과 개완을 미리 데우고 사용했습니다
-다구: 백자개완(90cc)
- 차의 양 : 티백1개(약2g)
- 사용한 물 : 정수기물
- 물의 온도 : 90도
-윤차 ㅇ(10초)
- 우린 횟수 : 7회
- 우린 시간 : 15초(1-4포)---40초(5-7포)
첫잔에서는 쟈스민 향이 확 올라왔어요
백차 특유의 달달한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가향이 되어있어서 인공적인 꽃향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입안에 남는 향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티백인데도 4번까지 우렸는데
꽤나 균일한 탕색을 보여줬습니다
쟈스민 꽃향은 2포째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잎안에 진하게 남는 쟈스민 향과
차를 마시고 난뒤 숨을 내시면 입안에 꽃향이 참 좋았어요
3포는 쟈스민 꽃향이 빠지고
백차의 단맛이 약하게 남아요
4포부터는 약간 무리인거같아서
시음을 종료할까 했는데 시간을 더 두고 빼보려고 진행해봤어요
아무래도 티백은 3g정도 들어가는걸 감안해서
이때부터 40초 정도 시간을 두고 물을 뺐어요
시간을 더 둬서 그랬을까요
5포는 4포랑 다르게 끝맛이 가벼운 단맛이 나네요
1-3포는 무거운 꽃향과 꿀느낌이 입안에 남는다고 하면
5포는 끝에 훨씬 가벼운 단맛이 나요
다 마신줄 알았는데 시간을 좀 두고 마셔보니 이런 재밌는 결과가 나왔네요
6포랑 7포
이때부터 탕색이 확 연해졌습니다
쟈스민향도 없어지고 백차의 단맛도 없었어요
물맛이 강하게 나서 이때부터 시음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1-3포까지가 가장 적당한거 같아요!
잎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줄기도 보였구요
만져봤을 때 억세지 않고 정말 부들부들한 잎이였습니다
색도 녹색빛인게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에 만난
공부차 쟈스민 백차!!
티백 형식이라서 외부에서도 잎차를 즐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티백이면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고급스런 백차와 간편한 티백
2가지를 모두 잘 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선물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향이 인위적이지 않았고 백차의 부드러운 단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대중적인 쟈스민향과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백차
두가지 조합이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잎차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접근 가능할거 같아요
공부차 고급티백 쟈스민백차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