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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월광백 고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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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찻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3 21:28 조회9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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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봄기운이 느껴지내요.
식곤증이 오는 나른한 오후, 차 한잔 어떠신가요?
 

오늘의 차는
누군가는 백차,
누군가는 흑차,
누군가는 홍차맛이 난다고도 하는
 

13년 월광백 고수차입니다.
전체사진.jpg
   

백자 개완(100cc)
지리산 물하나 생수 90
4g
4(윤차제외)
30/30/30/40
 
우리기전.jpg
 

우리기 전 모양입니다.
   

중간중간에 하얀 솜털이 있는 찻잎이 보이시죠?
부셔진 찻잎이 거의 없습니다.
 

마시기 전 다기는 꼭 예열하기!
원래 백차는 한김 식힌 온도가 적절하다고 알고 있어서 살짝 식혀서 우려봅니다.
회포별.jpg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1포/2포/3포/4포)  
1(30)- 맑은 수색이 느껴지시나요? 뭔가 하늘하늘한 꽃향이 납니다.
2(30)- , 맛이 모두 진해졌습니다. 끝맛도 단향이 살짝 돌구요. 아까는 바람결에 실린 꽃향 같았다면,, 이젠 꽃에 코를 대고 맡는 기분이랄까.
3(30)- 개인적으로 2,3포가 비슷한 느낌 이었습니다. 여전히 입안 가득 향이 맴돕니다.
4(40)- 조금 연해질 것같아 10초 늘려 우려보았습니다. 4포 때부터는 수색은 많이 차이 나지 않지만 이전보다 물맛이 납니다.
 

사진에 남기진 않았지만 저는 7포까지 우려 마셨습니다. 생각보다 내포성이 좋네요^^
 

우리고 난 후 엽저입니다.
 
엽저.jpg
   
생각보다 엽저가 컸군요.
 

오늘의 총평! 날씨가 많이 풀린 만큼 부드럽고 청량감이 도는 월광백이 좋았습니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얼음넣고 급냉해서 먹으면 갈증에도 좋을 것 같아요. 뭔가 백차 종류는 내포성이 약할 거라는 편견도 좀 깰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공부차에 올라온 13년 월광백 제품정보입니다.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51684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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