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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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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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8 16:11 조회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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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다구들과 함께 첫 시음기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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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음기를 작성할 차는 홍우롱입니다.

해발 2400m의 고산차를 중발효하여 진한 밀향과 풍부한 단맛, 깔끔한 뒷맛이 특징으로,

대만의 차나무를 운남성에 옮겨 심어 재배해 얻은 찻잎으로 만든 우롱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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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우롱차보다 단단하게 말려있고 진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찻잎 약 4g

물 정수기 온수(웅진 코웨이, 보온병으로 온도 유지하며 사용)

다구 개완(100ml)

거름망 X

윤차 10

포다수 5


윤차 후 우롱차보다는 홍차스러운 향이 납니다

우바인가 다즐링인가? 하지만 기문은 아니다싶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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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이를 닦은 직후에 마셔서 아쉽게도 디테일한 향을 잡아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 대만 우롱에서 느낀 구수함은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생각보다 맛이 진하지는 않아요

수색은 연한 노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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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묵직한 과일향이 뒤에 살짝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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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의 과일향이 과육스러운 느낌으로 감돌다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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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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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의 변화가 거의 없나 싶으면서도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조금씩 진해지고 있네요
향은 더 사라지는 느낌이고 단맛은 계속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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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저에서는 과일향과 약간의 꽃향이 느껴집니다. 비주얼은 정확히 고사리나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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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단맛이 깔려있지만 부담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이, 텁텁하게 남지 않고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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