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티] 노차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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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스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26 13:10 조회944회본문
제 첫 포스팅에서 "홍우롱"이라는 하우스티를 시음해보면서.
새로운 "소량 규격화" 시스템, "하우스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렸었어요.
'소분'은 차의 품질이나 차를 선호할지 여부에 확신이 없을 때, 매우 좋은 나눔수단이죠.
항상 공부차에 바라왔던 서비스인데, 제 희망을 훨씬 뛰어넘어 고급지게 재현되었습니다.
이번 서포터즈 다회에서 듣기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 말고도 40여가지가 추가되었다 합니다!
몇 품목을 제외하면 10000원 미만! 평소 관심이 가던 품목들, 시도해보시길 강추드려요!
새로운 "소량 규격화" 시스템, "하우스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렸었어요.
'소분'은 차의 품질이나 차를 선호할지 여부에 확신이 없을 때, 매우 좋은 나눔수단이죠.
항상 공부차에 바라왔던 서비스인데, 제 희망을 훨씬 뛰어넘어 고급지게 재현되었습니다.
이번 서포터즈 다회에서 듣기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 말고도 40여가지가 추가되었다 합니다!
몇 품목을 제외하면 10000원 미만! 평소 관심이 가던 품목들, 시도해보시길 강추드려요!
"5기 서포터"로서 네번째로 시음해볼 차는 "하우스티 - 노차두 12"입니다.
'노차두'는 보이숙차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숙차 악퇴발효과정에서 산차로 풀어지지 않고 자연스레 덩어리가 된 알갱이들.
다당류가 단당으로 전환되면서, 진득한 물질이 침출되며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라 하네요.
자연히 뭉쳐지고 남은 것들이라, 여러번 우려도 찻잎이 전부 풀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차창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진 않은데, 맹해지역의 교목원료라고 하네요.
숙차 악퇴발효과정에서 산차로 풀어지지 않고 자연스레 덩어리가 된 알갱이들.
다당류가 단당으로 전환되면서, 진득한 물질이 침출되며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라 하네요.
자연히 뭉쳐지고 남은 것들이라, 여러번 우려도 찻잎이 전부 풀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차창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진 않은데, 맹해지역의 교목원료라고 하네요.
5g 짜리 소분팩에는 큰 노차두 덩어리 하나랑 이미 조각나있던 작은 조각들 몇 개가-.
원래 '소타차'형태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요, 동글동글 뭉쳐져 있어 균일되게 우러나질 않잖아요?
(물론 '소타'와 '노차두'는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제작과정 자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요! 앞선 정의 참고)
그래서 처음부터 차칼로 조각내어 봅니다. 팁을 드리자면, 이런 형태는 가루날 걸 각오하고 그냥 푹 찍으세요.
찍은 상태에서 양옆으로 살살 흔들어주면, 작은 조각들이 풀어집니다. 가루는 세차과정에서 자연스레 빠져요!
원래 '소타차'형태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요, 동글동글 뭉쳐져 있어 균일되게 우러나질 않잖아요?
(물론 '소타'와 '노차두'는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제작과정 자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요! 앞선 정의 참고)
그래서 처음부터 차칼로 조각내어 봅니다. 팁을 드리자면, 이런 형태는 가루날 걸 각오하고 그냥 푹 찍으세요.
찍은 상태에서 양옆으로 살살 흔들어주면, 작은 조각들이 풀어집니다. 가루는 세차과정에서 자연스레 빠져요!
(* 지유 자니합환호. 5g, 삼다수 180mL, 100C, 35-20-40sec.)
역시 '담백'하면서도, 거친 면 하나 없이 직설적으로 들어오는 '깊음'이 대담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단맛' 자체만을 보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요. 이는 오히려 습을 안 먹고 잘 보관되었단 의미겠죠.
연하게 우리면, 부드럽고 크리미하지만 깊은 진향을 베이스로 산뜻한 청량감이 매력적이고요.
진하게 우리면 한껏 묵직하게 입 안으로 들어와선, 돌아나오는 감칠맛마저 훌륭합니다.
역시 '담백'하면서도, 거친 면 하나 없이 직설적으로 들어오는 '깊음'이 대담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단맛' 자체만을 보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요. 이는 오히려 습을 안 먹고 잘 보관되었단 의미겠죠.
연하게 우리면, 부드럽고 크리미하지만 깊은 진향을 베이스로 산뜻한 청량감이 매력적이고요.
진하게 우리면 한껏 묵직하게 입 안으로 들어와선, 돌아나오는 감칠맛마저 훌륭합니다.
한 번 조각을 내었음에도, 기본적으로 뭉쳐져 있는 찻잎이라 농도를 맞추기가 더 어렵네요;;
이럴 때는 차의 수색을 봅시다! 연하면 영롱한 다홍색 빛깔이, 진하면 짙은 밤갈색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이럴 때는 차의 수색을 봅시다! 연하면 영롱한 다홍색 빛깔이, 진하면 짙은 밤갈색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5-6번 정도 우리고 엽저를 조심스레 펼쳐서 하루를 말려는 보았는데요.
숙차의 엽저는 사진상의 기록으로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 매번 고민하게 됩니다.
항상 사진을 찍으면, 뭉쳐져있는 찻잎들에 수분기가 남아 있어 빛이 반사되기도 하고.
워낙에 찻잎이 작고 형태가 남아있지 않으니, 뭘 알아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단 말이죠.
그래서.. 사진도 찍고 컴퓨터로 옮기기까지 했지만, 여기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ㅎㅎ.
숙차의 엽저는 사진상의 기록으로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 매번 고민하게 됩니다.
항상 사진을 찍으면, 뭉쳐져있는 찻잎들에 수분기가 남아 있어 빛이 반사되기도 하고.
워낙에 찻잎이 작고 형태가 남아있지 않으니, 뭘 알아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단 말이죠.
그래서.. 사진도 찍고 컴퓨터로 옮기기까지 했지만, 여기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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