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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노만아 금엽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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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8 02:15 조회9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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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5기 4번째 시음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차는 16년 노만아 금엽입니다.
노만아 지역의 차수 500년이상에서 채엽한 금엽으로
매력적인 강한 패기가 느껴지고 회감이 빠른 차입니다.
 
노만아 금엽은 봄차를 제작하고 남은 원료이며, 황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500년전후의 수령으로 차기가 매우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IMG_0927.jpg
 
찻자리를 준비해보겠습니다^_^* 
 
IMG_0926.jpg
 
물양 : 80cc개완
온도 : 95도
찻잎 : 5g
횟수 : 8회
시간 : 20 / 30 / 30 / 30
30/ 30/ 30 / 30
 
먼저 건엽의 상태입니다.
KakaoTalk_20180408_012750799.jpg
 
오래된 차나무에서 나온 잎으로 잎이 매우 크고 길게 말려있습니다.
검푸른색으로 매우 바싹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향긋한 단향을 먼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포까지 우린 수색입니다.
IMG_0932.jpgIMG_0933.jpg
 
윤차를 가볍게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총 8번을 우렸습니다.
처음 20초로 우렸을때 맛과 향이 매우 강해 놀랐어요~
2포에서 우리는 시간을 좀 늘렸는데 더 강해져서
3포부터는 우리는 시간을 늘리지 않고 일정하게 하였습니다,
1포에서 신차의 싱그럽고 쌉싸름한 맛이 먼저 느껴졌어요.
3포 이후로 우릴수록 밀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두드러졌습니다.
8번 우릴 때까지 3포에서 느꼈던 부드러운 맛이 계속 유지되었어요.
저는 이런 생차에서 덜익은 옥수수의 단맛같다고 느껴요.^^
처음에 느꼈던 강렬한 차 맛이 뒤로 갈수록 풋풋한 기분 좋은 맛으로 남았습니다. 
수색에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드실 때 팁을 드리자면 매우 강한 차라 물의 온도를 조금 낮게하고
우리는 시간을 짧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우린 시간은 조금 길어 첫 맛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건엽과 엽저의 비교입니다.
IMG_0930.jpg IMG_0934.jpg
 잎이 80CC개완이 가득 찰 정도로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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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붉은색과 푸른색 연갈색 등 다양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2개의 잎이 연결되어 있는 입도 있었구요.
 
16년 노만아의 깊고 부드러운 단맛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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