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우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찻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18 15:52 조회1,084회본문
봄은 언제나 너무 짧아요.
짧아서 더 귀한 듯합니다.
그나저나 미니사이즈의 자사호, 다완, 잔.
너무 귀엽죠?
공부차에서 판매중인 1인용 귀요미 다기입니다^^
오늘 차는 공부차에서 소분해서 판매하는 ‘보성우전’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잘 가꿔진 다원에서 자란 어린새싹을
4월20일 곡우전후에 제다하여
고소한 향기과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인 보성녹차중 최상품입니다.
참고로
우전은 곡우 이전에 처음 새싹으로 만든 첫물차
세작은 곡우 이후에 처음 따는 차
중작은 세작과 대작 사이에 따른 일반적인 녹차를 보통 이릅니다.
우전의 찻잎.
아주 ‘아가아가’ 하지요?
숙우150cc
삼다수 70℃(끓여서 한김 식힘)
2g
윤차(약 20초)
우린 회수 6회(50초/40초/40초/40초/40초/40초)
비발효차인 녹차는 너무 뜨거운 물에서 우리면
한꺼번에 녹차 성분이 다 빠져나와서 좋지 않아요.
(윗줄 왼쪽부터 1포, 2포, 3포,
아랫줄 왼쪽부터 4포, 5포,6포)
1포에서부터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윤차도 하였는데 1포를 좀 길게 해서 그런지 살짝 떫은 맛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우리는 시간을 40초 정도로 줄였습니다. 역시 2,3포때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주 여린 잎이 어떻게 이렇게 풍부한 고소한 맛을 뿜어내는지요. 끝에 단 맛도 살짝 올라옵니다. 4포부터는 향과 맛이 조금씩 연해집니다. 저는 6포까지 마셨습니다. 쿠키와 같이 먹으니 참 잘 어울리네요.
우리는 중에 숙우 속 찻잎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세로로 바짝 서있는 잎들이 보이시나요?
차는 눈, 코, 입, 귀 모두를 이용해서 마신다고 하잖아요.
눈으로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엽저입니다.
두 번째 사진 속 보성우전(왼) 옆으로 하동의 찻입이 보입니다.
같이 비교해서 마셔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일창일기인 잎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번 우려 마시고 난 잎을 냉침해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다시백에 한번 우린 찻잎을 넣고
생수병에 다시백을 넣은 다음 하루가 지나고 다시백을 뺀 뒤
냉장고에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정말 갈증해소에 좋습니다.
다음은 공부차에 올라온 ‘보성우전’ 제품정보입니다.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516847561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