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우전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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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d82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21 12:33 조회1,024회본문
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5기 박효성입니다.
이번 시음차는 보성우전입니다.
우전도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시음하게 되었는데요;;
차를 마시면서 일을 하니 참 좋은데
일을 하면서 차를 마시려니 시간을 잘 못 맞추겠더라구요...
사진 찍는 것도 깜빡깜빡하고..
시음 환경
시음차 보성 우전
중량 3g
물온도 80도(정수기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았다 이용했습니다.)
물양 100cc
윤차 X
시간 20/15/15/20/25/30/40/50초
횟수 8회
사무실 정수기가 이런 정수기인데요.
오전, 오후 2가지 차를 시음하니 물 1통을 다 비워서 갈았습니다.
물통 가느라 고생했습니다.
(저 말고 제 뒤에 있는 선생님이 교체하셨더라구요;;)
(제가 다 먹은거 같은데 화장실 다녀 오니 교체하고 계셔서 미안했습니다;;;)
마른 찻잎에 막 물을 부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우전이 곡우 이전에 딴 차라고 하는데, 제가 딱 마침 곡우에 우전차를 마셨거든요.
어린 찻잎이라 찻잎이 작은 모습입니다.
3포쯤 되서 찻잎이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사진 순서대로
1포 2포
3포 4포
7포 8포 입니다.
(5,6포는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이게 난향인지 꽃향기와 함께 고소한 향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덖음차에서 보통 고소한 향이 난다고 하는데,
이 고소한 느낌에서 저는 약간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의 고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엽저
다들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마시고 있으려니 좀 눈치를 살피게 됐는데요.
그래도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의 차들보다 한국 차에서 더 고소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재배지의 특성에 따른 것일수 있으나, 이 또한 우리나라 차의 특징이고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수한 느낌을 좋아해서 현미녹차를 많이 마신다고들 하는데,
곡류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고소한 향이 나는 우리 차들도 많으니,
현미녹차를 즐기시던 분들도 좀 더 다양한 우리 차를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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