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티] 12년 노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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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25 16:32 조회1,022회

오늘 마신 차는 하우스티인 12년 노차두예요.

맹해지역의 교목원료구요. 숙차를 만들면서 응고된 덩어리를 노차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우스티로 나와서 80g 단위로도 구입이 가능하네요.

소분되어 온 건엽을 한 번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덩이차, 응고차 등으로 불렀는데,

근래에는 오래 됐다는 老노와 차덩이를 뜻하는 차두茶頭를 합성해서

노차두 이름으로 부릅니다. -공부차 홈페이지-

라고 하네요. ㅋ

오늘은 살짝 집에 있는 보급형 자사호에 우려 보았습니다.

* 12년 노차두 *

중량 5g

물온도 100도

물 150cc

윤차 O

거름망 O

시간 20/ 20/ 25/ 이후 5초씩 늘리며 10회 포차

오늘은 부스러기가 나올 것 같아 거름망을 사용해 보았어요.

윤차를 하고, 1회 우린 뒤 호의 안을 보았는데도 아직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한 번 더 우려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았어요.

숙차지만 숙차의 향은 느껴지지 않았고, 청량감과 단맛이 좋았답니다.

입 안에 묵직하고 부드럽게 차는 느낌과 한 잔, 한잔에 몸이 따뜻해 지는 느낌마저 기분 좋아지는 그런 차였어요.

910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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