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Category

17년 의방 고수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찻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11 14:43 조회1,025회

본문

오늘은 오랜만에 마셔보는 보이생차입니다.
최근 청차들에 폭 빠져있었어요.
하지만 사실 보이차나 육보차가 실상 제 손이 자주 갑니다.
 
   019496e1c3190f2d96692a5efb2985ee_1519032739_1785.jpg 
오늘 차는 공부차에서 소분해서 판매하는 ‘17년 의방고수차입니다.
의방은 유락, 혁등, 망지, 만전, 만살, 의방으로 분류되는 고육대차산 중
이무와 함께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이 지역은 육대차산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해발차가 큰 지역이라고 합니다.
특히 의방의 중소엽종 차청은 품질이 우수하며 고차수들은 잎이 매우 건실하여
대엽종과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20180604_143551.jpg 

   
건엽이 꽤나 크고 단단해 보이죠?
  
20180604_142541.jpg
 
숙우100cc
삼다수 100이하(끓여서 한김 식힘)
4g
우린 회수 6(윤차 15)
(30/25/20/25/25/25)
 
  20180604_151731.jpg    20180604_144744.jpg 
(위 왼쪽부터 1, 2,
아래 왼쪽부터 3, 4, 5, 6)
 

최근에 유독 봄에 채엽된 어린잎으로 만든 생차를 자주 마셨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신차들의 부드러움과 싱그러움, 깔끔한 맛이 좋더라구요.
윤차를 하면서부터 강한 향이 확 느껴집니다.
초반에 좀 길게 우렸는지 고삽미가 확 느껴져서
이 다음부터는 수색을 보면서 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의방지역 보이차의 특징이라는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이 차 역시 바로 마실 수 있는 보이차로 매우 부드럽고 부담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내포성도 아주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4포부터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이 더 좋았습니다.
 
20180604_154813.jpg
 
우리고 난 엽저입니다.
꽤나 엽저가 크네요.
부분 부분 붉은 색을 띄네요.
 
공부차 홈페이지에 올라온 ‘17년 의방고수차정보입니다.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516846607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