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 환절기 때 보이차 맛 편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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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ngbooc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20 08:50 조회68회본문
보이차를 좀 마셔 본 분들이라면,
"저 번에 마실 때는 이 맛이 아니었는데, 다른 맛이 나네!" 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환절기가 있는 지역에서는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급격한 기후변화나 실내 온/습도의 낙차에 의해서 다른 맛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장기간 밀봉 된 상태로 보관된 차를 꺼내서 포장을 오픈하고, 해괴를 했다면, 현재 실내외 기후에 적응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우리면 동일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변함없이 동일한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우선, 장기 보관용 차는 밀봉이 더 좋습니다. 마시기 전까지는 계속 밀봉 하십시오. (사계절 언제나 밀봉입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지금 마실 차는 해괴해서 풀어야 되기 때문에 더 이상 밀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렇다고 15일이상 장기간 마실 차를 전부 노출해서 보관하면, 통풍과 산화가 빨리 일어나서 맛이 오히려 안좋게 바뀝니다.
그래서, 내가 반 달 마실 차를 미리 해괴 합니다. (400g 중 반 달 마실 양이 200g이면, 200g만 해괴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밀봉보관)
만약, 반 달에 200g 반 편(1편 400g 기준)을 드신다면, 200g은 다시 밀봉 보관하고, 드실 200g을 해괴하고, 7일간 자연 거풍을 한 후에 마시면 기존에 드시던 동일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