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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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 [오래 보관된 차와 오래된 차나무에서 만든 차 이야기] 지나간 세월을 거스를 수 없다 했는데, 세월을 초월한 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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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ngbooc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2-25 10:03 조회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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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보이차는 신차와 어울리지 않는다. 

70년이 넘은 인급 보이차를 마시고, 10년도 안 된 차를 마신다. 혹은 두 차를 섞어서 마신다. 

과연 가능한 이야기 인가? 

골동 보이차를 마시는 분들은 입 맛을 버린다며 금기 하였다. 할 수 없이 신차와 골동 보이차를 함께 마시는 날에는 신차 마시고 골동 보이차를 마셔서 놀란 위장과 몸의 기운을 회복한다고 사용했다.


골동 보이차는 1949년이전 호급차, 1970년이전 인급차를 말하며, 세월이 만들어 준 귀한 차이다. 
좋은 찻잎을 오래 숙성한 세월의 가치에 정성껏 보관한 가치를 더하면 최종의 값어치가 책정되는데, 매 차마다 독특한 풍미와 체감(기감/기운)이 형성되었고, 감관을 자극하는 정도와 몸으로 느끼는 기분 정도에 따라 지불하는 가격은 완전히 달라진다. 
70년이상 숙성된 보이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은 오래 된 골동 보이차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공식은 깨지기 어려운 진리처럼 보였다. 
 

그런데, 골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의 진리가 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2024년 두기 단주차의 등장은 우리 뇌리에 박혀있던 고정 관념을 깨는데 충분했다. 

신차는 성질이 냉하고, 위를 쓰리게 한다. 잠을 깨게 한다. 심장이 뛴다 등등 한계점이 있었다. 

특히, 연령이 높은 분들이 굉장히 조심스럽게 시음하는 차가 신차였다. 


오늘부터, 새로운 진리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

골동 보이차와 태두 보이차는 우리를 즐겁게 하는 특별함이 같았고, 함께 할 때 그 특별함은 더 커진다는 사실이다.


50년대 남인철병 우리는 모습  


​아래 내용은 

심천 두기 대리상 림롱은 찻집, 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차와 요리를 함께 소개하는 일을 합니다. 

17년 태두와 50년대 남인철병 다회 

두기에서 개최한 2017년 태두와 50년대 남인철병을 함께 마시는 차회는 혀의 즐거움과 체감을 체험하는 성대한 만찬이었다는 내용과 함께 
30만위안(6천만원) 어치 태두를 수장하게 되어, 무한한 즐거움을 얻었다는 글을 남겼다.


태두와 남인철병을 함께 시음하는 구성은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태두를 만든 두기 회장 진해표는 상호 보완 작용 하에 더 큰 특별함을 선사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실 필자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위 피드에 관심이 가서 공유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이 병배로 차를 즐기는 고수가 있었고, 한 잔 얻어 마신 차에서 큰 에너지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마침 림롱 차사가 올린 사진과 글을 보고 

"중국이나 한국이나 고수가 만들어 가는 길은 같구나" 하는 반가운 생각에 림롱 차사의 글을 스크랩해서 소개한다. 


여러분 신기하죠.
중국 고수들만 알 것 같고, 중국에만 이런 고수가 있을 것 같은데, 신차와 골동 보이차의 블렌딩을 한국에서도 즐기는 분이 이미 있다는 사실이요. 
이 병배가 가능한 이유는 90년대부터 한국에 골동 보이차가 들어왔고, 최근 두기 사치급 보이차가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사람이 마무리 합니다. 


간략하게 제 체험 공유
태두와 골동 보이차는 기운의 계통이 같음. 함께 마셔도 이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태두를 골동 보이차와 병배하면 훨씬 맛있는 골동 보이차로 바뀝니다. 

17년 태두와 40년대 사보공병을 병배해서 마셨는데, 이건 50년대 홍인 아니면 람인이다 라고 생각하고 마셨는데 아니어서 더 놀랐습니다. 

우려주신 차사님 설명은 

40년대 사보공병이 2010년대까지는 쓴 맛이 강한 차였다고 합니다. 오히려10년 더 숙성된 지금은 쓴 맛이 사라져 부드럽기만 한 차로 변해서 마시는 재미가 떨어져 너무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17년 태두와 병배해서 마셔 보니, 너무 맛있는 차가 됐다고 합니다. 

저를 놀라게 한 비싼 골동 보이차 맛으로 재창조 됐습니다. 


강조합니다.

보이차는 소중한 자연 자원을 보관하는 것입니다. 공해, 오염 요인이 하나도 없는 이 소중한 자연 자원을 많이 보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차의 진심을 담아 열심히 차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2022년 태곤두, 22년도에는 태두, 영정치원 모든 원료를 섞어서 태곤두만 만들었습니다. 

약 3000편 정도로 매우 희소합니다.

아래는 심천 두기 대리상 림롱 차관에서 고수 단주차 다회를 열었던 글입니다. 

23년 12월 22일 열린 다회에서 첫 차 태곤두를 마시고 모두 놀랐다. 

A는 태곤두의 풍미는 입안에 대화원이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했고, 

B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바다에 뜬 배에서 혼자 떠 다니는 것 같다. 고 하면서, 

B는 태곤두를 3일간 진지하게 마셔봤다. 최근 내 심력이 매우 약해서 만사가 귀찮게 된지 오래 되었고,

고급 보이차에 대한 깊은 생각을 못하고 지나쳤는데, 태곤두를 마시고 아래 서술한 감정이 느껴졌다. 

나이가 들수록 뜻이 같은 도반과의 합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집중, 전문, 진정, 정 방향의 에너지를 상호 보완하는 짧은 사교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태곤두가 나의 생각을 깨워줬습니다. 


 

림롱 차사가 두기 사치급에 특별한 애정이 있고 깊이 공부한 것 같아서 사치급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두기는 단주차 생산계획 5개년에 따라 17년부터 21년까지 5년동안 사치급(태두, 영정치원)을 출시 했는데, 림롱 차사는 어떤 차가 젤 좋은가요?

 

영정치원은 2019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태두는 2017년과 2019년이 가장 두드러지지만, 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은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2019년의 영정치원은 2017년의 영정치원보다 종합적인 성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019년의 차 품질도 전반적으로 더 우수하니, 제가 특별히 두기 회장에게 도와 달라고 요청해서 품평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 비교를 해본 결과, 2019년이 확실히 좋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한 차 고객이 태두의 2019년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두기 사치급 보이차를 공부하면서 우연하게 발견한 경매 자료를 올립니다. 

17년 태두 5편 1억 4천만원에 낙찰 됐습니다. (인민폐 70만위안 * 환율 200) 


08년 금두 7편 4400만원 


13년 전두 10편 3600만원 


20년 금두 5편 500만원 


이 넓은 차산에 500년 넘는 단주차는 0.1%에 불과합니다. 

즉, 두기 사치급은 0.1%의 보이차입니다.

저는 한국, 세계에서 0.1%의 자산가는 아니지만 0.1%의 보이차는 마시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좋은 차를 먼저 발견한다는 것

이 것도 능력입니다. 








영정치원 150g 포장 알루미늄 케이스 



두기에서 새롭게 개발한 15g 병차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