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추웠다 더웠다 요란스럽네요. 그래도 찻잎을 따는 시기가 오고... 햇차를 기대하면서 공부차 보성덖음세작을 두번째 시음기로 골랐습니다.

(우전을 마실까 하다가 좀 더 컨디션이 좋을 때 마시고 싶어서 미뤘습니다 ㅎㅎ)

마시기 전에는 

1.작년차인지 재작년 차인지 

2. 뒤따라오는 난향은 어떨지

두가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공부차의 보성덖음세작은 보성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우리나라 녹차의 약 40%를 생산하는 보성은 맛있는 녹차를 재배하기 위한 최상의 강수량과 기후조건을 지닌 대표적인 녹차 산지라고 해요.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등 여러 문헌에 차 자생지로 기록되어 있다고 해요.

소포장된 시음차에서 3.3g 만 넣었고, 70도, 개완을 이용해 우렸습니다.

은은한 향과 녹차의 달달함이 인상적이네요. 끝맛이 새콤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두 번 정도 더 우렸고 , 아침을 시작하기에 좋은 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