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목전에 두고 음료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차(Tea) 는 최근 음료 시장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프리미엄 티 브랜드부터 유통 제품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영국산 기능성 프리미엄 허브티 닥터스튜어트에서는 기존 티 제품 중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아이스허브티 추천 제품으로 선보인다. 닥터스튜어트 히비스커스 진저&고지베리와 블루베리&아사이 는 진한 향과 맛으로 아이스 허브티로 만들어 음용했을 때도 좋다. 닥터스튜어트 허브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티백으로 제작된다. 에센셜 오일이 첨가되어 있어 허브 효능과 맛, 향이 뛰어나다.

닥터스튜어트 허브티 국내 수입사 관계자는 “닥터스튜어트는 기존 허브티보다 더욱 엄격한 관리 방법을 통해 메디컬 푸드 수준으로 만들어진 허브티 브랜드”라며 “여름철에도 풍부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 허브티에 적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한방에다린 3종’을 출시했다. 한방에다린은 작약, 하수오, 당귀 등을 원료로 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을 위한 ‘생활비법차’를 표방한다. 평온차, 기운차, 슬기차 총 3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녹차 본연의 그윽하고 삽싸름한 맛에 상큼한 자몽향을 섞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립톤그린아이스티’를 출시하기도 했다.

코카-콜라사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태양의 마테차’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테차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무더위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 및 정신안정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좋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름 시장을 노린 차 음료가 다수 쏟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뿐만 아니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 녹차·홍차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차 시장의 크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