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열리는 ‘세번재 다반사 展(전)’는 젊은 네 명의 작가 강준호(도계요), 김동민(소명요), 김용석(도동요), 홍두현(반월요) 작가의 다양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전시회이다. 그들은 경주를 연고로 함께 작품활동을 하면서 전국 방방곳곳에 우리의 작품을 선보이자는 취지를 가지고 ‘다반사전’을 시작하였다.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다반사전’은 전문 갤러리가 아닌 일상 생활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그 공간과 어울리게 배치하여, 한국 도자의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면을 강조한다.

올해 전시는 중국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공부차에서 열릴 예정으로 네 명의 작가와 공부차의 특별한 인연에서 기획되었다. 공부차는 한국에 중국차를 소개하고, 중국에 한국 도자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중국시장에 한국 도자를 알리는 중심인 작가들이 바로 이번에 전시를 함께하는 반월요, 도계요, 소명요, 도동요 작가들이다. 한국 도자를 중국에 알리는 일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네 명의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성이 한국 도자를 중국에 알리고 있다.

한류 도자 작가 젊은 네 명의 끊임 없는 노력이 한국 도자의 새로운 운동력이 되길 기원하며, 한국에서의 세번째 다반사전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