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6번째 이야기 - 백사게 안화흑차 2014년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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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htwon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8 12:51 조회2,770회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마셔본 차는
백사계 안화흑차 2014년 화차입니다.
흑차라는 이름에 맞게 찻잎이 보통 찻잎이 아닙니다.
뜨거운 물이 들어가는 순간
흑차 특유의 향이 확 퍼집니다.
저는 솔직히 좀 답답한 향이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누군가는 이 향을 즐길겁니다.
아직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 인지
아닌면 나이가 맞지 않는 것인지?
뭔가 중후한 매력을 풍기더라고요 ㅎㅎ
물론 차는 향도 중요하지만 맛이 중요하니 한번 시음해 보겠습니다.
각 잔의 시간차를 두고
찻잔에 옮긴 차입니다.
누군가가 각 차마다 가장 맛있는 시간을 정했지만
저는 저의 시간을 찾고 싶은 마음에 항상 시간을 두고
차를 찻잔에 옮김니다. ㅎㅎ
맛은? ㅋ
역시 적당하게 우린게 가장 맛나더라고요
옅으면 맛이 너무 안나고
짙으면 맛이 향처럼 답답했습니다.
가장 멋진 색과 멋진 맛을 보이는 적당히가 가장 좋네요 ㅎㅎ
우려낸 찻잎은 또다른 관찰의 대상이 됩니다.
정말 신비로와요 검은 색의 찻잎이라......
화차는 4번째에서 5번째에 차가 가장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이때가 가장 적당히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ㅎㅎ
제가 차를 많이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차의 영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감히 평을 해보자면
4월에 받은 셈플 3가지 중 가장 흑차? 다운 맛을 가진 녀석이였습니다!!
제 솔직한 입맛으로는 흑차는 약간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흑차를 마시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 져서
이렇게 따스한 봄날 햇살이 밝은 곳에 앉아 책만 읽어야 될 것 같은?
몸에 에너지는 넘처나지만 걷고 활동하는 에너지가 아닌
명상의 에너지로 쏟아지는 느낌 입니다. ㅜㅡ
저는 이 기쁜 봄의 에너지를 야외 활동하는 곳에 쓰고 싶습니다. ㅎㅎ
평소에
명상이나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딱! 일 것 같습니다.
제 한줄 평은
" 오늘 같이 맑은 날 안화 흑차 당신만이 내 곁에 있어주오~"
이상 ! 공부차 6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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