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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 고운백차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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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17 21:38 조회2,8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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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백차1.jpg
 정확하게 5그람에 맞추어 봅니다.
건잎에서 푸른잎과 붉은색 검은색 하얀백호등이 어루러져 다채로운 모습으로 동방미인차가 연상됩니다.
 
두기백차2.jpg
물 온도는 90도에 맞추어 보려하는데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두기백차3.jpg
 2탕 우리고 엽저를 보면 아직도 여러 색들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두기백차4.jpg
1탕 : 찻잎5g  물 150ml   87도  1분
2탕 : 찻잎5g  물 150ml   91도  1분
3탕 : 찻잎5g  물 150ml   84도  1분 30초
4탕 : 찻잎5g  물 150ml   84도  2분
 
1탕에서 시원하며 깔끔한 단맛이 상쾌하게 올라옵니다.
2탕에서는 물의 온도가 높아서인지 쓴 맛이 돌고 탕색이 더욱 진해졌습니다.
3탕에서는 시간을 늘려 우려보니 탕색에서 보이듯 가장 풍성한 맛이 느껴지며 백차이지만 시간을 조금 두어 충분히 우려내어야 맛이 잘 우러나 품하기 좋습니다. 보통 갈수록 색이 연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온도와 시간을 늘려서인지 갈수록 탕색이 진해지고 맛이 풍성해집니다. 백차라고 온도를 너무 낮추거나 짧게 우리지 말고 조금 천천히 우려마시면 좋을듯합니다.
4탕에서도 맛이 충분히 나오고 있어 내포성이 좋은 차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맛이 두드러지게 올라오며 잎이 작은 여린잎과 큰잎 가지드 다양한 색과 부분들이 잇어 맛이 풍부하고 향이 진합니다. 잎이 부드러워 엽저를 손으로 만지면 쉽게 물러집니다.
 
 두기백차5.jpg
엽저가 말려있는 통통한 부분을 펼쳐보니 아주 작은 잎들이 겹겹이 드러납니다. 부드러워 펼치다 부서지긴 했지만 속안에 여런 싹이 아직도 보송한 솜털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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