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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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차창 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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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달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22 22:53 조회2,9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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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상태가 아주 최악인지라 다른 시음기와 전혀 다를 수도 양해 바랍니다
몸상태가 아주 최악인 상황에서 맛도 잘 느껴지지 않을때가 많아서 이럴 때 습창차를 마셔도 아무런 맛의 감지가 안 될 정도거든요

찻잎을 따서 가공해서 쇄청모차로 만들어 한 두해든 몇 해든 묵혀놓고 압병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상두가 이런 케이스에 속하나 싶을 정도로 차맛이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1분이상 진하게 우렸는데도 고삽미가 명확하지 않고 오히려 회감이 많이 강조되네요
쓴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목구멍에서부터 올라오는 단맛에 가려졌네요

생차를 마실 때 백호가 많이 섞여있는 린창 또는 멍쿠 쪽의 차를 좋아하는데요
상두도 이 쪽에서 생산되었는지 궁금하구요
하지만 오늘은 한심스러울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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