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무이암차] 수선vs육계 (with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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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23 03:47 조회5,031회본문
안녕하세요,이웃님들!
뜬금없지만 오늘은 이번 서포터즈 차 중 하나인
정암수선과 정암육계를 소개할까합니다:-)
공부차에서 자체 생산한 무이암차로 각각 2015년도에 만들어진 차에요.
뜬금없지만 오늘은 이번 서포터즈 차 중 하나인
정암수선과 정암육계를 소개할까합니다:-)
공부차에서 자체 생산한 무이암차로 각각 2015년도에 만들어진 차에요.
수선과 육계는 종종 함께 비교가 되고는 하는데요
대홍포,철관음을 이어 가장 알려진 청차류인데
수선은 그 부드러움이, 육계는 그 달큰한 향이 일품이랍니다!
수선도 수선이지만 육계의 단 복숭아향이 얼른 맡고 싶어서 육계먼저 시음했어요.
육계는 1960년대에 들어 유명해지면서 재배지가 확장된 차로
지금은 암차의 주력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찻잎에서 육계향(계피향)이 나서 육계차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육계라는 용어가 옛날에 계화를 지칭했으며,
달콤한 계화향이 나서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차 바이블 참고)
지금은 암차의 주력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찻잎에서 육계향(계피향)이 나서 육계차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육계라는 용어가 옛날에 계화를 지칭했으며,
달콤한 계화향이 나서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차 바이블 참고)
잎이 살짝 붉은 빛을 띄는 것도 같습니다.
향이 무척이나 달아서 기대가 컸어요:-)
세차 후 처음 우린 차.
동홍색을 띕니다.
전반적으로 단향이 올라오긴 하지만 이전에 마신 육계와 비교했을때
그 달큼함이 좀 부족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계피향 같은 느낌도 많지 않았고요.
그런데 개완뚜껑을 돌려 향을 맡으니 차에서 희미하게 나던 그 향이
화려하게 개화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너무 사랑스런 향이라 차마시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향만 킁킁ㅋㅋㅋㅋㅋㅋ
다 마신 찻잎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제가 차를 빨리 우려마셨는지
잎이 조금 덜 풀렸더라구요.
조금 아쉽ㅜㅡㅠ
다음으로 마신 차는 수선이에요!
수선은 원산지가 푸젠성 젠양시 수이지다호의 주셴퉁인데,
그 지방에서는 '주'와 '수이'의 발음이 같아
이후 '수이셴(수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차 바이블 참고)
물론 설일뿐이라 또 다른 설도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pjskja/120007191380
현재에 들어서 무이암차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큰다고 해요 :-)
수선은 원산지가 푸젠성 젠양시 수이지다호의 주셴퉁인데,
그 지방에서는 '주'와 '수이'의 발음이 같아
이후 '수이셴(수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차 바이블 참고)
물론 설일뿐이라 또 다른 설도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pjskja/120007191380
현재에 들어서 무이암차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큰다고 해요 :-)
무이암차 특유의
'산화해서 변색한 빨간 테두리가 초록의 잎에 뚜렷이 나타난다'
는 말이 어울리는 차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마신 육계보다도 더 붉은 빛이 돌아요.
세차 후 처음 우린 수색.
사진상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지 않지만 육계보다도 진한
동홍색입니다.
난향이 많이 올라오는 차로 알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난향보다는 탄배향이 조금 더 짙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난향보다는 탄배향이 조금 더 짙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매우 의외지만 약간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도 났구요.
풀어진 잎입니다.
육계랑 비교해보고 싶지만 육계 잎이 제대로 안풀려서
비교가 조금 어렵네요ㅜㅡㅠ
다 먹고 나니 뜨끈뜨끈하니 열감이 올라오는데
저번에 포스팅한 작설만치나
피곤할 때 정신을 맑게 해주는 차 같아요.:-)
+)
참고로 오늘 다식은
동생인 만든 호두 강정이었어요.
설탕을 뿌려서 차와 어울리면 차맛이 묻힐까했는데
향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시음할 게 아니라
차를 즐기때라면 괜찮겠더라구요.
이웃님들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
한 번 드셔보시면 어떨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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