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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곡장 16년 공작호금과 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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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터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9 16:05 조회2,8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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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곡장 '16년 공작호금과 생차'를 시음하였다.
 
생차는 제조 당시 전혀 발효되지 않은 것을 말하는데 상품화된 후에 공기 중에서 차츰 발효가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차는 그 색깔이 푸른빛을 띠어서 청차라고도 부릅니다.
묵을수록 비싸지는 것은 대게 생차의 경우를 일컫습니다.
물론 숙차도 오래되면 비싸지지만 급격히 비싸지지는 않습니다.
생차는 만드는 과정이 쉽고 오래 묵히면 맛이 나지만 발효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늘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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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푸른색, 황금색으로 구성된 잎이 풋풋한 향과 은은한 꽃향을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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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분30초 우린 물(오른쪽)과 2회 3분을 우린 물(왼쪽)입니다.
두 시료의 수색, 맛과 향은 그리 큰 차이는 없었지만 2회 3분 우린 물이 약간 더 강하긴 했습니다.
풋풋한 향과 건초향이 나고 풋풋한 맛과 씁슬하지만 단맛이 도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물이 식은후에는 씁슬한 맛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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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녹색의 엽저는 고사리 끓인 향, 물에 젖은 지푸라기 향이 피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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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로 온 3가지 차를 우려 비교한 것입니다.
왼쪽 15년 후작호 숙차, 가운데 15년 백작호 숙차, 오른쪽 16년 공작호금과 생차입니다.
유관으로 보기에도 확연한 차이가 나고, 생차와 숙차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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