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윤사차창 기문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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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03 02:15 조회2,842회본문
저녁시간을 함께한 이번 3월의 마지막차 **2013년 윤사차창 기문홍차**입니다.
세계 3대 홍차에 들어가는 사랑받는 차가 이번주 마지막 차군요!
기문홍차는 다른 차보다 카페인이 더 적게 들어있어서
잠자기 전에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감기에도 좋고 몸안의 기름기도 걷어주니
식사후에 한잔 우려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봉투속에 들어 있을 때부터 조금 의아했는데,
기문홍차의 건차는 자잘하게 부셔지고 검은색입니다.
첫인상이 특이하게 다가오네요!
건차에서는 은은한 꽃향이 나는거 같아요.
차구를 예열한뒤 찬잎을 넣고 준비한 물을 넣었습니다!
개완에 넣고 우리니 자잘한 찻잎들이 튀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한번 세차해준 다음,
늦은 시간이라 뜨거운 차는 부담스러워서 살짝 식힌 물을 (90도~95도?)넣고
먼저 15초 정도 우렸습니다.
처음에는 옅게 느껴졌던 향이 차를 마실수록 은은하게 퍼집니다.
앞의 홍차들처럼 향이 확 올라오진 않지만,
은은하게 피어오른 향이 어느새 방안에 가득하네요!
늦은 저녁 특이한 손님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한번 더 20초~25초정도 우려내니 강렬한 붉은 색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숙우에서는 강렬한 붉은색이지만 찻잔에서는 주황색을 띄네요.
뭔가 정산소종과 비슷한데 조금 더 여린 단맛이 나는거 같아요.
약간 씁쓸 하면서도 깔끔해요.
마지막으로 30초정도 조금 더 식은물(85~90도)에 우렸습니다.
조금 진해서 달달한 간식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3월의 마지막주 4월의 첫째주가 시작됬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달 보내세요.
*엽저의 모습입니다.* 자잘해서 자꾸만 개완뚜껑 사이를 빠져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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