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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 서포터즈 두번째 이야기 - 정산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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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htwon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03 14:59 조회3,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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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이호현입니다.
 
오늘 알아볼 두번째 차 정산소종입니당 ㅎㅎ
 
 
 
정산소종(正山小種)은 중국 푸젠 성 우이 산(武夷山)의 정산(正山) 지역에서 기원한 중국 홍차의 일종이며, 랍상 소우총(Lapsang souchong)이라고도 한다. 무이산은 넓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는 정산소종 진품은 매우 귀하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마시는 시중의 정산소종과 무이산에서 난 진품은 그 맛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두운 주황색의 수색(水色)을 갖는 정산소종은 백송(흰소나무)을 태워 위조(萎凋, 말리기)하기 때문에 강한 훈연향이 그 특징이다. 그 향을 한약재 냄새에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기름지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어울리는 음료이다. 보통, 우유설탕 등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하이킹이나 장거리 달리기, 암벽 등반등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에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런 강한 훈연향 때문에 정산소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며, 일부의 감식가들은 저품질 정산소종의 맛과 향을 담뱃재에 비교하기도 한다. 정산소종은 포트넘 앤드 메이슨 등 일부 홍차 회사의 얼 그레이 블렌딩 등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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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감식가들이 맛과 향을 담뱃재에 비교하기도 한ㄷ다는데 맛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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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봉해 보았습니다. 찻잎에서 붉은 빛은 찾아 보기 힘드네요.
하지만
첫번째로 다루었던 기문홍차와 다르게 개봉하자마자 풍기는 향부터가 훨씬 풍부하고
깊은 아우라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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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길고 크네요
어서 우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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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붉은색을 안 띄었냐는 듯 금방 붉은 홍차의
영롱함을 띄네요 ㅎㅎ
 
홍차의 색을 계속 바라보면 그 속에 빠져드는 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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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에 옮겼습니다.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맛은??!!!!!!!!!!!!!!!!!!
 
 
단맛 뒤에 쓴맛과 함께 입맛을 감도는 맛의 회오리 같은 맛??
 
첫번째 기문홍차가 단맛 쌉쌀 단맛으로 끝났다면
 
정산홍차는 쓴맛 단맛 쓴맛으로 끝이 났다
 
다만 기문홍차보다는 향이 더 깊고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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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우림 입니다. 잎이 완전히 퍼지고 잎에서 붉은 빛이 도네요
 
맛은 쓴맛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저처럼 이제 막 차의 쓴맛에 맛 들인 사람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했습니다.
 
무식하게 쓴 맛이 아닌 저무 고퀄리티의 쓴 맛이라.....
 
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 함니다. ^^
 
 
 
 
 
 
 
이렇게 공부차 서포터즈 두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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