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엽이 살짝 짧다보니 이렇게 잔에도 나왔어요. 첫잔은 살짝 씁쓰름했는데, 2-4번째 잔은 정말 흙맛과 스모크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끝맛도 달달하게 느껴지고..마시면서 든 생각은 춥거나 몸살이 있을 때 참 마시면 좋겠다!였어요. 마치 쌀국수처럼 온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분 좋은 맛과 풍미..이건 추운 겨울철에 먹는 쌀국수 한그릇 같구나!했습니다. ㅎㅎ 정말 마음을 푸근하게~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는 육보차, 꼭 한번 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