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육보차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2 23:37 조회1,453회본문
<0319 육보차전> 시음기
첫번째 홍차에 이어서 두번째 시음할 차 육보차.
그 중에서도 0319 육보차전입니다.
0등급을 받은 특급원료로 만든 육보차로
전차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차는 네모난 형태로 긴압된 차를 말합니다.
0319 육보차전 시음기 시작합니다.
윤차 : O
온도 : 95~100도(팔팔 끓는 물)
물종류 : 정수기
용량 : 5g
포다수 : 9포
시간 : 20초
거름망 : O
다구는 공부차 제작 개완, 숙우, 찻잔을 씁니다.
포트는 도자기 포트.
육보차는 몇 번 마셔본 결과 거름망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거름망을 씁니다.
시음할 차는 0319 육보차전.
전차 형태로 되어 있어 소분하기 힘들었을 텐데
공부차에서 예쁘게 잘 포장해주었습니다.
개완에 담긴 0319 육보차전 찻잎.
네모난 형태로 긴압된 차라 덩어리가 들어가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긴압된 차가 발효가 잘돼서 육보차 맛이 좋다고도 합니다.
육보차는 윤차를 한 번 해주었습니다.
20초로 윤차를 해주었는데 긴압된 찻잎이 아직 안 풀어진 것 같습니다.
한 번 윤차하고 우려낸 육보차 색이 조금 옅게 나왔습니다.
3포부터 육보차 색이 진하게 우러났습니다.
개완이라 그런지 긴압된 차가 빨리 풀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사호였으면 한번 윤차하고 바로 우러났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갈색빛으로 진하고 윤기도는 색이 나왔습니다.
육보차 특유의 향이 나고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0319 육보차전의 맛은 맑고 담백합니다.
5포의 탕색입니다.
진한 갈색빛이 계속 유지됩니다.
3포부터 7포까지 정말 맛있는 육보차였습니다.
욕심내서 8포, 9포까지 우렸는데 탕색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육보차 특유의 향과 맛은 옅어졌지만
끝으로 갈수록 단맛이 더 진해졌습니다.
색다르게 육보차를 즐겨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8,9포까지 가면 육보차가 이런 맛이 나는구나 알아봤습니다.
마지막 엽저사진.
발효차답게 잘 익은 것 같은 육보차 엽저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