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특급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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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마시는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4 09:44 조회1,422회본문
두번째 만나는 중국의 육보차, 바로 사원입니다. 먼저 단촐한 세팅을 하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 나무받침이 색깔도 안변하고 참 유용해요) 육보차는 후발효차로서 특유의 빈랑향과 박하향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고 해요.(공부차에서 첨 알게 된 빈랑향, 약간 향신료 같은 맛을 가짐) 시음기 시작!
건엽을 꺼내보았습니다.
찻잎: 5g
물: 정수기
물의 온도: 100도
우린 횟수:8회
윤차, 거름망 사용X
우린 시간: 25-30-30~35초
이 사원 역시 오주차창 것인데, 정실장님은 다회에서 그곳 특산품인 어여쁜 차바구니를 보여주셨어요! >.< 와와 현지에 가서 꼭 득템하고 싶은 차바구니!!
첫번째 잔을 우러내는 모습입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층차감과 내포성이 정말 뛰어나구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째와 네번째 잔이 제일 좋았는데, 육보차의 효능인 숙취해소와 해독 기능이 마음을 정말 편안하게 해줍니다. 기분 좋은 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몸살기운에 마시면 저절로 힐링될 듯한 차!!
사원은 무엇보다 부드러운 맛이 참 인상적이고, 다회에서 흙토다관으로 우려주신 육보차는 정말 맛과 향이 훨씬 묵직하고 오래갔습니다.
다구의 중요성을 또다시 느꼈어요.
공부차 덕에 오늘도 많은 배움을 얻고 갑니다.^^ (딴 분들에 비해 사진이 너무나 심심하여 반성하고 갑니다..T^T마음만은 육보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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