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오룡 고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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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30 22:59 조회1,610회본문
안녕하세요! I’M YOUNG HA입니다.
[광동오룡 고산밀란] 시음기입니다
저는 고산밀란차를 다회에서 처음 접하고 마시면서 생각 든 것이,
차의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차를 마시다 보면, 감칠맛이 도드라짐이 오히려 느끼함으로 다가오고
캐릭터가 너무나 강해 나에게 때론 너무 묵직하게 느껴지고
가끔 너무나 단조로워 입과 코가 건조하다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고산밀란을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시음차를 마셔보기 전에 제 것과 선물용을 바로 사서 왔던 기억이 납니다.
왜 차의 디저트라 생각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처음 마셨을 때 복숭아향이 가득하고 끝맛이 살짝 쌉사함이
너무나 달콤했어요.
인공적인 향이 아닌 자연향으로 이리 달콤하다니.
복숭아향 같기도, 살구향 같기도, 살짝 꽃향 같기도한
향이 코 끝을 간질간질
수색은 귀여운 살구색이었어요.
[건엽을 느끼다]
단총은 고산지대에서 생산된 것일수록 특유의 향기가 더욱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총은 향기와 맛도 중요히 여기고 있지만 찻잎의 외형도 중요시 여깁니다.
찻잎의 외형이 검고 비교적 힘있게 뻗어 있습니다.
-공부차 차 설명 中에서
건엽에서 느껴지시나요? 외형이 곧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린 후 마시다]
복숭아향이 부드럽게 상큼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향은 입 안 가득을 채워
입안도, 기분도 향긋하게 채워줍니다
1포, 2포....우려봅니다.
40초-50초-45초-40초-50초..
입안에 향기가 가득,
한 모금 꿀꺽 마시고 향도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숨을 쉬어보면 그 향이 전체에 퍼집니다
잔 높이가 좀 더 높은 곳에 채우니 수색이 더 살아납니다.
[찻자리 마무리하며]
My Poet, Tea Memory
"
달달하게,
부드럽게,
입 안 가득한
복숭아향이
퍼진다
.
.
심심하세요?
지루하게
하품할 때
나에게 다가온
재미를
주는
茶 친구
.
.
함께 할래요?
.
.
고산밀란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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