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운 홍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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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07 18:56 조회1,378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차에 관심이 많은 25살 대학생 김경태 입니다.
[공부차 서포터즈 3월의 홍차] “밀운홍차”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이번 시음은 간단한 파운드케이크와 함께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전홍과 정산소종은 먹어본 적이 있지만 밀운혼차는 처음 먹어 보는 거라 어떤 향과 맛을 품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밀운홍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그리겠습니다.
단총을 만드는 찻잎을 이용해 홍차를 만들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차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건엽은 짖은 회색 빛이 감도는 간색에 가까웠습니다.
향은 아카시아 꿀같이 약간 코 안에서 진하게 풍기는 산뜻한 달달함이 인상 깊었고
3월의 차 중 가장 부피감도 적고 건엽의 길이도 짧은 브로큰 형태였습니다.
[시음 시작]
○ 포다수 : 7탕
○ 다구 : 공부차 개완 (100cc)
○ 차의 양 : 5g
○ 우림 물 : 삼다수(생수)
○ 물의 온도 : 95 ℃(전기포트 사용)
○ 윤차 : 있음
○ 거름망 : 미사용
1. 윤차 과정
짧은 윤차 과정 후 언제나 그랬듯이 개완의 남은 열기와 습기로 건엽의 향을 맡아 보았습니다. 향은 더욱 강렬하게 올라 왔고 엿기름에서 나는 몰트향이 깨어 나왔습니다.
2. 1탕
우린 시간 : 10초
타닌에서 느껴지는 혀의 조여 움과 약간의 씁씁한 맛이 났고
신맛의 여운이 산뜻하게 다가 왔습니다. 수색은 갈색 벽돌의 색감이 감돌았고
향은 나뭇잎과 같은 건초향이 풍겨져 나왔습니다.
3. 2탕
우린시간 : 10초
수색과 바디감도 진하고 묵직하게 우러나온 것 같았습니다.
향은 몰트향이 진해졌지만 그 속에서 달달함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밀운홍차의 잔향이 제일 오래 남는 것 같았습니다.
먹고 난 후에도 입안 가득히 그 향이 남았습니다.
4. 3탕
우린시간 : 10초
수색은 오히려 1탕보다 연해졌습니다. 달달함과 여운에서 느껴지는 신맛이 기분을 좋게 만을어 주는 탕이었습니다. 4탕에서 우린 시간을 조금 늘린 후 5탕을 어떻게 우려야 될지 고민이 되는 단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밀운홍차는 1~2탕까지가 절정 이였고 점점 맛의 풍미와 느낌이 떨어지는 느낌 이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1~3탕 수색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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