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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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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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03 02:14 조회1,6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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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2.JPG
 
공부차의 정산소종 춘차는 이 전에도 몇 번 마셔봤고
그때마다 맛있었기에 반가웠어요. 
 
춘차는 봄차인데,
차나무가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영양분을 잘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맛이 좋다고 합니다.  
 
171202-1.JPG
 
개완으로 우려보고,
이번엔 서양식으로도 한번 우려보기로 합니다.
맛이 없으면 어쩌지,
걱정이 되었지만 도전!

정산소종 5g,
수돗물을 펄펄 끓여서 2-3분 식힌 물 300ml,
백자 티포트에 3분.
티포트, 유리숙우, 찻잔은 미리 예열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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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우려낸 후 찻물 따라내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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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우려낸 후 찻물 따라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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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에 담긴 찻물은 오렌지빛이,
숙우에 모여있는 찻물은
붉은 빛을 더 많이 띄네요.
탕색이 너무 예뻤는데
사진으로 잘 담기지 않아
아쉬워요. 
 
171202-5.JPG
 
첫모금에 딱 달디단 고구마 맛이 느껴졌어요.
부드럽고 달달하니, 그냥 참 맛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어도 쓰거나 떫지 않고
그윽한 단맛이 쭉 유지되었어요.
추운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홍차 한잔은
어느 때보다 더 맛있는 것 같네요.
 
171202-6.JPG
 
보이차나 우롱차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엽저예요ㅎㅎ
 
서양식으로 한번에 우리면
그 맛을 다 느끼지 못할까봐 우려했는데,
풍부한 맛을 한꺼번에 잘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개완 사용이 낯설다면, 
두려워 하지 말고 일단
간편한 표일배나 서양식 차우림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차의 맛과 향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공부차의 정산소종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43191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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