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대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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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함께차차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03 21:32 조회1,664회본문
우롱차 두 번째로 마셔본 것은 정암대홍포입니다.
주말 나른한 오후에 뭔가 복잡한 것은 하고 싶지 않고 마냥 놀고 싶지 않아서
차를 꺼내보았습니다. 헤헷
결론은 너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너무 쨍쨍한 파란 바탕인가요?
예전 몽골 여행이 갑자기 생각나서 파란 천에 몽골나라 모양의 기념품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수돗물 / 전기포트로 팔팔 끓인물을 1분씩 식혀서 사용 / 5초, 10초, 12초, 15초, 20초, 27초로 우림
5초, 10초, 12초 순으로 우린 것입니다.
진하게 우려져 씁쓸한 맛이 너무 잘 느껴져서 우리는 시간을 많이 줄였습니다.
아빠가 믹스커피를 마시려고 하셔서 어서 말리고 냉큼 이 차를 줬습니다.
중국차라고 하시니 엄청 놀라셨어요!
중국차는 다 낯선 향이 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맛있게 커피대신 잘 드셨어요.
우롱차가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조금 적게 들었다고 하니 아빠와 가끔 찻자리를 가지려구요.
15초, 20초, 27초 이렇게 우린 순서입니다.
마시고 난 총평으로는 제일 먼저 홍차느낌이 났다는 것입니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느낌으로, 홍차의 단맛을 닮은 것 같습니다.
고소한 맛 와중에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맛있는 차입니다. ^^
정암대홍포도 잎이 큰 편에 속합니다.
진한 검은색의 잎은 남성적인 느낌이 나네요!
이상 정암대홍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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