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 16년 십세 10주년 기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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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4 00:00 조회1,675회본문
두기차창의 10주년 기념차입니다. 다회 때 많이 세다고 느껴서 지레 겁먹고 어찌 우릴까 고민을 많이 했던 차였는데요, 결과적으로 괜한 기우였습니다. 역시 그날의 컨디션 문제였었네요 :)
10주년을 기념하는 차인만큼 대수차와 보이차 산지인 시솽반나의 유명 차산의 차엽을 원료로 병배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찻잎: 5.4g
물: 수돗물
다구: 백자개완 (100ml)
거름망: O
세차: 1회, 8초
시간: 10초, 15초, 25초, 40초, 25초, 25초, 30초, 50초 총 8회.
기타: 5포부터 새로 끓여온 물을 사용함.
물: 수돗물
다구: 백자개완 (100ml)
거름망: O
세차: 1회, 8초
시간: 10초, 15초, 25초, 40초, 25초, 25초, 30초, 50초 총 8회.
기타: 5포부터 새로 끓여온 물을 사용함.
1포 10초 부드러운 꽃향기가 좋습니다.
3포 25초 긴압 된 찻잎이 거의 다 풀어지고 삽미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4포 40초에도 향이 좋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살짝 구운 연자가 떠오르는 맛이 느껴집니다.
8포까지 우렸지만, 아직 맛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더 길게 잡으면 취향에 따라 두세번도 더 우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더 길게 잡으면 취향에 따라 두세번도 더 우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엽저입니다.
엽맥이 뚜렷하게 보이고, 싹도 종종 보입니다. 줄기도 꽤 있는 편인데 그래서 달고 시원한 맛이 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전체적으로 생진이 빠르게 돌고, 식으면서 단맛이 강해졌고, 1포부터 8포까지의 차를 섞어마시니 오히려 좀더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삽미보단 고미가 더 두드러졌으나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사라진 후 단맛이 길게 남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시음기와 차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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