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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부차 서포터즈의 시음차는 백사계 16년 천첨입니다.

저도 백사계 흑차는 처음 들어본 차입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천첨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고급 원료인 안화 설봉산 대엽종 1아 2엽,3엽으로 제작해서 

맑은 송연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아주 좋습니다. 

끓여서 마시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차성이 온화하고 카페인이 적어서 차갑게 마셔도 됩니다. 

시간을 두고 후발효를 하면 더 좋은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음을 해보겠습니다.

개완 100cc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25초 / 40초 / 60초)

 

늘 분위기 좋은 공부차입니다.

 

천첨 5g을 준비해봅니다.

개완에 곱게 담고, 세차를 한 다음 차를 우려봅니다.

 

 

1포 10초 

첫잔을 마시는에..응? 이건 많이 마셔본 차인데?

우롱차와 맛이 너무니 비슷합니다.

마시고나서 입안이 상쾌해지면서 과일향이 조금씩 나는것 같습니다.

 

2포 15초 

입안에 떫은 맛이 느껴지고 까끌까끌함이 느껴집니다.

 

3포 20초 

떫은맛이 강해지고 쓴맛도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쉬어가 봅니다.

찻잔 받침대로 예쁘고, 찻잔도 너무 예쁘네요.

 

4포 25초 

향을 맡으면 자꾸 우롱차 생각이 난니다.

맛이 연해지면서 떫은맛도 줄어들었습니다.

5포 40초 

맛이 연해진듯하여 조금 더 오래 우려보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옅어졌고.. 물맛도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목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같이 차마시는 친구들입니다.

꿀꿀이들 :)

 

6포 60초 

수색도 많이 연해지고 물맛도 꽤 납니다.

약간의 단맛과 떫은맛이 느껴지는 마지막 찻잔입니다.

 

1포부터 6포까지의 차를 연거푸 마셔보았습니다.

아..혀끝을 강하게 자극하는 뭔가가 있는데..

아마 그 맛이 쓴맛같으면서도 쓴맛이 아닌것 같은..

조금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맛인거 같네요.ㅠㅠ

 

 

엽저의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꺼번에 섞어서 마셔보았습니다.

연거푸 마셨을때와 비슷하게..

혀에 강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맛인것 같기도 하고, 어떤 감각인것 같기도 하고..

뒤에  떫은맛도 많고 떫은맛이 오래 입안에 남습니다.

아래 URL은 제가 시음한 백사계 16년 천첨의 제품정보입니다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4470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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