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 중차공사 05년 노수원차 경전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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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2 12:16 조회1,297회본문
안녕하세요!
으아ㅠ 엄청 지각해버렸네요.
사실 시음은 훨씬 이전에 끝내놓았지만,
요즘 여러무로 일이 바빠 시음기를 작성하지 못했네요(변명변명)
바쁜 나날들 중 잠깐의 텀을 주는 차시간에,
이번 서포터즈 10월의 차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는 05년 노수원차입니다.
12살이나 먹은! 보이생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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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중차공사 05년 노수원차 경전 1938
용량: 5g
사용 다구: 백자 개완 (90cc)
물: 정수기
온도: 90 ~ 95℃
특이사항: 거름망 사용, 세차1회
우린 시간: 15초~60초 사이로 조절. 총 6포(세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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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탕>
10초 가량의 세차 이후, 15초간 우렸습니다.
Nose - 감, 율피, 송향과 버섯향 위주로 올라옵니다.
Mouth- 약간의 단맛과 미네랄리티, 전반적으로 라이트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두번째 탕>
20초간 우렸습니다!
Nose - 약간의 마린향과 암석향
Mouth- 고삽미가 슬쩍 보이네요:-) 은은하게 감말랭이의 느끼도 있습니다.
<3번째 탕>
25초간 우렸습니다.
Nose -
이전에는 생버섯의 향이였다면 이번엔 삶은 버섯의 풍미가 올라오더라구요.
말린 고구마 느낌도 있구요!
<4번째 탕>
30초간 우렸습니다:-)
암석의 느낌이 쑥쑥 드네요! 약간 고사리의 맛도 느껴지구요
<5번째 탕>
35초간 우렸습니다!
오 이제는 단맛이 전반적으로 돌기 시작했어요.
바디감과 타닌감도 중간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43초간 우렸습니다!
1~3탕
4~6탕
약간식 색이 빠져가고 있었다는게 보이시나요?ㅎㅎ
<건잎/엽저 비교>
이렇게 건잎도 보았고~
엽저도 확인했습니다:-)
보이차와는 참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ㅎㅎㅎ
날도 추워지니 다들 맛있는 차한잔씩 하시길 바라며,
이번 시음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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