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의....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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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26 22:53 조회154회본문
‘태영두’, ‘태치두’, ‘태정두’, ‘태곤두’를 시음해 봤다....
다들 치유의 기운을 가지고 있었고...머릿속을 텅 비우는....멍 때리기에 적합했다....
태영두.....좋았고
태치두....역시 좋았다...
태정두....두텁다는 느낌이 들었다....‘끈적끈적하다’고 해야 되나???.....
태곤두....맛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햇차 상태에서 한 3년~5년 정도 발효되면....약으로 쓸 수 있겠다는.....
두기의 500년 이상 수령의 단주가 병배 되어 나왔다....
이 차들을 마시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병배’...... ‘차(茶)’의 세계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영역인 것 같다....
아마 차창마다 각자의 병배 기술이 있을 거고....이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을 것이다...???
과장해서 말하면....병배를 통해서 기존에 없는 새로운 ‘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맛,향,색,기운이 분류되고....나누어지며....다시 재조합된다.....
결국....‘표리(表裏)’다.....겉과 속은 통해 있다는.....
차에 접근하는 방법은 각자 다 다를 수 있겠지만....결국 좋은 차는 누구에게나 인정받게 돼있다...
이 병배 기술이....각 차창의 차별화와 인지도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 같다....
부족한 것은...채워주고 넘치는 것은...덜어주는....
아니면....그 개성을 더 강렬하게 표출시킬 수도 있는....
두기의 ‘영정치원’를 보면....병배가 깊고 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셔보면 바로 안다....
이게 ‘동양의학’과 ‘차’가 결합되면....즉 병배를 활용해서....아니면 ‘차’와 다른 식물을 결합해서도....
각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차.....
오장육부에 영향을 미치는 차.....
그리고 ‘차’의 경쟁력이 가장 부각될 수 있는 분야.....예방의학이다.....
‘일상다반사’가....괜히 나온 게 아니다....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증상이 있는 ‘미병(未病)’을 다스리는 것....‘차’가 제일이다...
개인적인 결론은....앞으로 ‘차’의 영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분야가....‘병배’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