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방’의....‘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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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31 23:11 조회127회본문
(개인제작) 05년 의방 정산진품 청병
‘아명재아불유천(我命在我不由天)’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외친 말들 중에서 가장 호기 있는 게... 이게 아닐까 싶다.....
돌에서 태어난 우리 오공(悟空) 형아가 이걸 직접 보여줬고.....
제갈공명도 이걸 실현하려고 노력했지만???.....북두칠성과 담판을 지었다....
찾아보면 여러 있을 것이다...
그럼 태어나는 것도 하늘의 뜻....‘천명(天命)’이 아닌...자신의 자유의지로 태어날 수 있다는 건가???.....
그런데....전제가 좀 이상한 것 같다.....
하늘,땅,사람......천지인으로 분류해서 보면.....주체와 객체로 나누어 있다면.....질문과 대답이 성립되겠지만???......
전제를 좀 바꿔서....즉 관점을 달리해서 물음표를 던진다면???....
그러니까....사람(人)이....원래 빛(光)이며.....신(神)이었다면.....?
‘신(神)’이 누구에게....무엇을 물어본다 말인가???.....
질문이 있다면?......대답할 질문이 있다면?.......그건 신(神)이 아니다.....
그리고.....
‘신(神)’이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도.....이상한 일이다......
누가 그랬지.....
뭔가를 물어보면.....‘ ‘차(茶)’나 한잔하고 가게.......‘
맞다....
차 이야기를 해야겠다......
올해 처음으로 의방차를 두 번 마셔봤는데....특이한 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햇차였는데....
맛있고 땀도 잘 빼줬고...눈이 활짝 밝아지는 등....좋았는데....
배꼽에서 반응이 없었다....
이게 뭐지???....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래서 05년 의방 청병이 궁금해졌다.....더욱....
거의 20년 됐으니까.....자신의 정체를 보여줄 시기이다....
좋은 차의 모든 것을 갖췄다....
단전은 끊임없이 숨을 쉬었고....기지개를 켜고....목 주위에 움직임이 저절로 일어났다...
흥미로운 것은....차를 마실 때마다....배꼽이 격렬하게 숨을 쉬면...거기에 맞춰....두 눈이 밝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는 거다.....
이런 느낌이 든다.....
의방 차가.....다른 지역의 차들에 비해서....같은 연도의 차들과 나란히 두면....
두 눈...상단전에 자극이 강하고 깊이 있게 들어온다고....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뭘까.....
사람이 잠을 잘 때.....그리고 죽을 때.... 두 눈을 감게 된다.....
‘빛(光)’을 잃게 된다....그 순간에는
만일 잠을 잘 때나...죽는 그 순간에....그 ‘빛(光)’을 잃지 않는다면???.....
의식이 깨어있다는 걸....의미한다....
즉 어디에서 오고...어디로 가는지를....언제 떠나고 언제 머물려야 하는지를.....자각한다는 거다....
‘아명재아불유천(我命在我不由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