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관음 철관음’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9-04 23:21 조회129회본문
(백수관음 철관음)
흐름이 끝난 줄 알았는데....그게 아닌 것 같다....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백수관음 철관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윤차를 하는 중....향이 찾아왔다....그리곤 미소가 지어졌다.....
느낌이 왔다.....‘끝판’을 보여줄 것 같다는.....
첫 잔이 들어가자 동시에 두 눈과 단전에 반응이 왔다....그리곤 미소가 다시 지어졌다....
차를 마시는 내내....미소와 감탄사가 계속 나온다.....
24년 9월....백수관음 철관음이 지금껏 살아남아서....이 차를 마실 수 있다는 데에 기쁨과 감사가 동시에 찾아왔다....
등 쪽으로 퍼져나가는 열감, 기운이 매력적이다....
마치 의지할 수 있는 안식처를 찾았을 때...느껴지는 편안함과 안도감....그런 기분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이런 격조 있는 우아함을 지닐 수가 있을까?
타고난 천성이 그래서???....
아니면....부모의 영향....가정교육....우수한 학습 교육을 통해서???
혹시.....엄청난 고통과 좌절을 스스로 이겨내고 목표한 바를 성취해서....그런 건지도???...
백수관음 철관음에는.....흉내 낼 수도 없는....우아함이 있다.....
겉모습은 평범한 것 같은데.....한 걸음 더 다가 보면.....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분위기가 담겨 있다....
이렇게 묘사할 수 있다.....
아무리 모나고 사나운 사람이라도....이 차....이 사람 앞에서는....
괜히 잘 보이고 싶고....따라 해 보고 싶고....가까워지고 싶은....그런 기분을 만들어 버린다....
이 차....백수관음 철관음이.....24년 9월...보여주고 증명해 주는 것이 무엇이냐면???....
‘유약승강강(柔弱勝强剛)’...
이 구절이 여전히 살아있으며....지금...그리고 앞으로도 효과적으로 현실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때 잊히고 관심 밖으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결국....‘고전’은 영원히.....함께 하는 거다...
운영하기 나름이다.....
백수관음 철관음은....차의 또 다른 영역을 보여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닮고 싶어지는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