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꾼’의 실력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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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17 23:04 조회146회본문
‘17년 동정하’....
‘08년 덕봉타차’....
좋은 ‘차(茶)’를....비싼 가격에 매입해서....그걸 더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
딱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정직하고... 좋은 차를 소개해 준다는 점은....칭찬할 만하지만...
.대중은 모르지만....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거라고 예상해서 미리 매수하는 것.....
.품질 대비 저평가 돼있어....가성비가 뛰어난 걸....가져오는 것....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이런 차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에서 그 수많은 차들 중에서.....골라야 한다....다른 경쟁자들과 함께.....
판단 한 번 잘못하면.....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돈,명예,자존심....
왜???.....
‘돈’에는 늘 ‘화복(禍福)’이...함께 하니까.....
돈을 안 밝힐 수도 없고.....그렇다고....
돈만 밝히면....평정심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
아마....숱한 거래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말이다.....
해야만 하는 것......하고 싶은 것.....잘 하는 것.....
전문가가 되려면....최소한...하고 싶은 것과...잘 하는 것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그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이것만 가지고는....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알 수가 없다....
즉.....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이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사업(事業)’이 되는 거다....
다들 겪어봤을 것이다....
머리 좋고 똑똑한 놈이....나쁜 마음을 먹고....사기 치려고 작정을 하면....
그 악영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17년 동청하’.....햇차 때부터 지켜봤다....발효 상태를....
첫 인상은....이 차는 무조건 구입해서 보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비쌌으면....그 차를 마셔봤다는 것 자체로 만족을 하고....단념을 했겠지만....
가격이 좋았다.....
24년 오늘....마신 동청하는.....다 좋았다....
겉모습은 청아한데....내면은 묵직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08년 덕봉타차’...... 이 차를 처음 마신 순간....가격을 다시 확인했었다.....
기운으로 보면....이 가격이 아닌데....뭐지....뭘까???....
고수차....아니.....버려진 땅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야생차였을까???....
최근에 마신 덕봉타차는.....트림이 여러 번 나오게 할 정도로 힘이 있었다....
트림이 나온 만큼 가슴이 풀린다.....그리고 풀린 만큼....배꼽이 계속 숨을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