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잎송이입니다. 

지난 2022년 1월 11일, 여유롭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집에 있는 전홍특급을 우려마셔보았습니다. 

다구를 갖춰 마시는게 제일이지만 아직 차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는 집에 있는 컵들을 사용했답니다. 

그래도 차 맛은 훌륭했어요 하하  o͡͡͡͡͡͡͡͡͡͡͡͡͡͡╮(｡❛ᴗ❛｡)╭o͡͡͡͡͡͡͡͡͡͡͡͡͡͡ 

건후차향. 

말린 잎의 향을 맡아보았을 때 향이 미세했습니다. 거의 안났어요. 

그래서 잔을 따스하게 뎁혀 붓고 흔들었더니 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달달하면서도 홍차 특유의 향이였어요. 

세차하려고 물을 한 번 부었는데 물을 붓는 즉시 색이 올라옵니다. 

색이 너무 이뻐요. 붉다기보다는 보리차처럼 갈색빛 같다가도, 또 다시 보면 황금빛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4-5번 정도 우릴수록 붉은 빛, 진한 색보다는 노란빛이 돌았어요.

맛은 특별히 모나지도 않고 튀지도 않습니다. 

금준미를 마셨을 때는 가볍고 부드러웠다면 전홍특급을 마실 때는 묵직하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홍차가 가진 특유의 단 맛도 느껴졌습니다. 

전홍특급은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홍차가 가진 전형적인 향과 맛을 지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차에 처음 입문하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홍차 중 하나입니다 (ˊ•͈ ◡ •͈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