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9. '공부화차'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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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y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19 16:16 조회1,037회본문
<공부화차>
* 천첨의 세밀한 부드러운 맛과 복차의 균향이 잘 결합되어 촉감있는 점성이 느껴지고,
편안한 차향과 회감이 좋다. 끓여서 마시면 더욱 진하고 섬세한 맛을 얻을 수 있다.
* 공부화차는 특히 맛이 달고 매끄러우며, 균화향과 진향이 어우러져
고급 흑차 특유의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음.
균향과 함께 오는 부드러운 천첨의 세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 균화향? 금화가 자라난 흑차가 가진 독특한 향기
- 열감과 함께 시원한 박하향이 일품.
- 다 먹은 엽저를 모아 탕관에 끓여먹으면 은근한 단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안화흑차?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진행되는 후발효차이다.
흑차는 중국 호남, 사천, 운남, 광서 등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그 중 호남의 안화 흑차는 운남의 보이차와 함께 가장 유명한 흑차로,
유익한 기능이 알려지며, 중국 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안화 흑차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고,
소화불량, 변비 등 위장을 이롭게 하여, 전세계적으로 명품 차로 각광받고 있다.
* 시음기 *
깊은 흑차 맛 속에서 느껴지는 달큰한 맛과 구감이 정말 매력적이다.
차를 마시다보니 기분 좋은 포만감을 주었고
많이, 오래 우렸어도 그 첫 느낌이 전혀 달라지지 않아서 좋았다.
마시다 중간에 다른 일이 생겨서 약간 식어서 차갑게 먹기도 했는데,
차갑게 먹어도 몽글몽글한 구감이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뜨거워도 시원해도 '공부화차'가 주는 즐거움은 그대로였다.
목넘김도 부드러운 것이 마실 때마다 느껴졌다.
정확하게 차 맛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는데, 균화향에 대해서 공부해보니 확 와닿았다.
열감과 함께 시원한 박하향, 은근한 단맛과 시원함!
딱 내가 느꼈던 맛을 잘 표현해주었다.
은근한 단맛과 시원함이라니! 그 속에 근본은 깊은 흑차의 풍미라니!
정말 인상깊은 차였다.
덧붙여, 공부화차를 탕관에 오래 끓여서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평소와 같이 우려먹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WOW 진짜 대박 달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