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홍차'가.....그 매력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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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화무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27 23:35 조회1,278회본문
(기홍극품)
봉지를 연 순간......기문의 그 '향'이......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모방할 수도 없고......대체할 수도 없는.......기문홍차만이 갖고 있는 그 고유의 향이......
한 잔.....몸속으로 들어가자.....아랫배가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온몸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강렬했다.....그 '향'이 주는 첫인상이.....
마치.....풍만하고 요염한 여자가 내 몸을 휘감고 채우는 것 같은.....
묘한 것은.......그 강렬함 속에.......설명하기 힘든 포근함이 있다는 거다.......
어린애가....엄마 가슴품에 안겨......편안하게 잠자고 있는...... 근심, 불안은.....다 떨쳐 버리고....
얼핏 보면..... 서로 모순된 영역이 함께 하는......근데.....이게 기막히게 조화가 이루워진다
허리가 반듯하게 세워지면서.......온몸에 땀이 나며........머릿속이 텅 비워진다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다......
단지 기문홍차가 가르쳐주고 안내한 그 길을 따라 걸었을 뿐인데.....
온몸이 온기로 감싸인 채.....무심해진다......
강약 조절이 멋지다......세게 휘어잡아야 할 때는 강하게......풀어주어야 할 때는.......부드럽게 놓아주는.....
단지 남자를 홀리는 요부에 불과했다면.....그 치마폭에 감싸 안아......남자의 '양기'를 쪽 빼 먹고 내쳤을 텐데.......
기문홍차는......그 치마폭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그 어린애를.....다독이고....격려를 해서......
세상 속에서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는......성숙한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이게 다른 '차'와 차별화되는......기문홍차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요조숙녀(窈窕淑女)'.....
기문홍차를 특징 지을 수 있는 단어다.......
아니......정확히 말한다면.......기문홍차를 접하고 나서야......'요조숙녀'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차를 다 마시고 나자.....숨 쉬는 것이 그전보다 수월해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옛날......아주 옛날.....중국에서 간혹.....아주 간혹..... 있었던 일이다.....
과거에 급제했던 남자가.....기생출신의 여자를 정부인으로 삼아....백년해로를 했다는......
그 여자 치마폭에 빠져.....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였던 그 남자가.....
역설적으로 그 여자의 격려와 지지로 인해......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서......입신양명을 하는........
그 인연과.....그 정(情)과....그 고마움을 잊지 못해서......끝까지 함께 하는......
기문홍차를 마시고 나니.....실감이 나기 시작한다......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요즘 사람들과는 거리가 한참 먼.......딴 세상 속의 이야기다.......전설과도 같은....
추신: 이 밖에도....좋은 차(茶)들이....여러 있을 것이다.......
인연 따라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