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봐온 긴압차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이차나 백차 종류가 다 였는데,

우롱차에도 긴압된 형태가 있다고 한다.

장평수선은 유일하게 긴압된 우롱차라고 한다.  

긴압되었긴 하지만, 엮음이 헐거워서 외형을 관찰할 때

잎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잘 볼 수 있었고

손으로도 분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블럭의 중량은 3.5g 이었다.

한 블럭을 한 회분으로 사용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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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럭을 따로 계랑이나 다하에 올림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 보였다.

긴압이 되어있는 차라서 뜨거운 물을 우려서 차를 깨운 후에 시음해보았다. 

첫번째로 우린 후에 개완 뚜껑에 남겨진 차 향과 잎을 관찰했다.

처음만으로는 긴압된 것이 다 풀리진 않았었고

두번째에서는 잎들이 다 펼쳐졌었다.

잎 가장자리에 갈색으로 산화된 테두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딱 우리고 나서 개완뚜껑에 남겨진 향을 맡았을 때

베이킹 할 때의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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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해보았을 땐 그런 향기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우롱의 대표적인 향미가 부드럽게 지나가며 입안이 깨끗해지는 맛이었다.

쓰고 떫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얕은 단 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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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부드럽고 입안을 자극하는 맛이 없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가볍게 마시기 좋을 것 같다.

특히 차나 우롱차에 입문하고 싶으면서도 특별한 차를 찾는다면 추천 할 만 한 차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