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고정차'를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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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당도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15 00:23 조회2,603회본문
옛날…..전기불이 없었던 시절….
사람이 아프게 되면…..그 치료하는 의자(醫子)가 종종 하는 말…..
“ 땡기는 것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 이 되버렸다…….왜 그렇게 되었을까?
사람 몸은 본능적으로 안다….. 이걸 먹어서는 되고…..저걸 먹어서는 안되는……
몸이 아파서….힘들어 질 때…… 사람
몸은 뭐가 필요하는 지를 스스로 찾게 된다….
이른바 ‘생존욕구…..’
그게 어떤 ‘향(香)’, ‘맛(味)’ ‘색깔(色)’ 로…… 그 아픈 사람에게 떠오르게
된다는 거다…..
자연 그대로….. 오염이 안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耐性)’이 없어서… 조그마한 ‘약’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아픈 사람 ‘맥(脈)’을 짚어 보아도…..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혈압약…신경안정제….수면제등……많은 것을 복용하고 있어서…..
몸이 있는 그대로의 신호(?)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한다…..
차(茶)가 동양문화의 최고봉(?)으로 자리잡는 이유가?......
차를 계속 마시다 보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갖고 있던….. 기존의 ‘습관’에서 벗어나…..
‘차(茶)’가 지향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현대에 들어와서는…….’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게….. 차(茶)가…….다시 주류(主流)로 떠 올라야 하는 이유다…..
제대로 된 ‘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일단 먹는 거에서 부딪히게 된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 합성첨가물……유전자조작……농약…..화학비료….
건강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별 탈 없이 지나가겠지만…..
보통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차(茶)를 계속 마시느냐?…… 아니면 그냥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기존의 식습관을 유지하느냐?.....
이건 단지 먹는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도 관련된다…….
‘차(茶)’가 중심이 되어서……먹는 것부터 시작해서…..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차(茶)’가 ‘시대의 흐름’이어야 한다는 거다…..
이곳 공부차에서….. 아주 오랜만에…..‘고정차’를 마셔봤다….
10년도 더 되었을 거다……그
때 ‘그 고정차’를 한 번 마셔 본 후……다시는 마시지 않았고….
누가….. 몸에 좋다면서…… 한
번 마셔봐라 하면서….. 공짜로 고정차를 주었어도…..마시지를
않했다….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이다…..
한 번 그렇게 ‘각인(?)’이
되버리니까….. 10년 동안 넘게…..머릿속에서 고정차를
지워버렸다
고정차를 한 잔 마시자….. 아랫배 배꼽밑이 숨을 쉬기 시작한다….
순간 ‘뜨끔’했다…..
계속 마시다 보니…. 허리가 세워지면서…..머리쪽이 비워지기 시작한다….
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몸이 풀리기 시작한다…..
제대로 된 ‘녹차’를 마셨을
때……느껴지는 감각….. 몸은 따뜻해지면서…..생각은 없어지는….
그 기운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다……
이래서….. ‘고정차’를
마시는 구나….. 마음속으로 ‘참회(?)’를 했다……
기준점(?)이 필요하고….이걸
제대로 전달해주는 안내자(?)의 역할이 크다…..
예를 들면….
안화흑차는
‘천첨’
육보차는
‘노사부’
녹차는
‘사봉용정’
이런 차(茶)들은 하나의 기준점이며….. 이 차를 마시고 몸과 마음이 뭔가가 불편해졌다면…..
그 사람의
식습관…..기존의 생활방식이….
이른바 ‘습기(習氣)’가 ‘차(茶)’를 받아들이는데….힘들어한다고 볼 수 있다…..
‘안내자의 역할’이란……
쉽게 설명하면….. 외국책을 한국말로 번역했을 때….
단지 단어나 말뜻을 풀어 쓴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직접적으로
체험했거나….아니면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현장으로 찾아다니며 조사를 했거나…..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문서들을 공부했거나….
찻집을 운영하면서도….. 그 판매하는 ‘차’를 마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외국책을 한국말로 번역해서….출판된 그 책은……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또 하나의 ‘생명력(?)’을
가진 새로운 책이다….
중국에서 ‘차’를 가져왔지만….. 한국의 기후조건….보관장소에 따라…. 다시 새롭게 변화되는…
그 ‘차(茶)’는…..’한국화된’ 차이기에……
추신: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서…….’청태전’을 마셔봤다….
생각했었던 것 보다… 좋았다…… ‘기운’이 있었다….
국내
차산업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